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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꽃 마을, 대마리
글쓴이
정춘근 저
출판사
실천문학사
출판일
2020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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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춘근

1960년 강원도 철원에서 실향민(황해도 아버지와 평안도 어머니)의 아들로 태어났다. 1999년 《실천문학》에 「지뢰꽃」 등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는 『지뢰꽃』, 『수류탄 고기잡이』, 『황해』, 『반국 노래자랑』, 『지뢰꽃 마을 대마리』가 있다. 창작활동을 하면서 ‘대한민국 단편소설 완성자’로 평가받는 상허 이태준 선생이 월북작가라는 이유로 고향인 철원에 문학관 하나 없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지역 신문에 300회가 넘게 ‘상허 이태준의 삶과 문학’을 연재하고 있는 중이다. 그동안의 원고를 모아 『상허 이태준 평설1』을 발간했으며 이번에 『상허 이태준 평설2』를 출판하게 됐다. 정춘근 시인은 현재 상허 이태준 사료관 관장을 맡아 문학관 건립과 상허 문학상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999년 계간 《실천문학》봄호에 「지뢰꽃」 등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정춘근 시인이 여섯(혹은 일곱) 번째 시집 『지뢰꽃 마을, 대마리』를 실천문학 시인선 43번으로 펴냈다. 철원에서 태어나 철원에서 살면서 철원을 노래하며 그동안 출간한 『지뢰꽃』, 『수류탄 고기잡이』, 『반국 노래자랑』에서 초지일관 탐구하고 천착해 왔던 분단과 통일에 대한 시인의 열정은 이 시집에서도 한결같다.

이번 시집 『지뢰꽃 마을, 대마리』에는 75편의 ‘지뢰꽃 마을, 대마리’ 이야기가 실려있다. 시인의 등단작이자 첫 시집인 『지뢰꽃』의 연작시이거나 후속편이라고 할 수 있다. 영역 시까지 수록하여 344쪽이나 되는 두꺼운 양장 시집이다. 번역은 30명의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학생들
과 전문 위원이 힘을 합쳐 완성했다.

대마리는 6.25때 수복한 철원읍에 실재하는 마을이다. 민통선 마을이자 전쟁의 상흔인 ‘지뢰꽃’마을이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는 전쟁과 분단의 상흔으로 남아 있던 온통 ‘지뢰밭’이었던 대마리를 개척 개간한 민초(이주민)들의 ‘목숨을 건 처절한 생존의 개척사’였던 20세기 역사의 현장을 21세기 철원의 시인이 문학적으로 잘 형상화시킨 시집이다. 시인이 발간사에서 밝혔듯이 ‘분단의 그늘 아래서 벌어졌던 숨겨진 아픈 역사’의 기록인 이 시집을 읽다 보면 독자들도 그 처절하고 비참하기까지 한 생생한 현장감 속으로 걸어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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