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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석 평전
글쓴이
윤대식 저
출판사
신서원
출판일
2020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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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윤대식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고대 중국의 유 · 법가, 조선 후기 실학, 한국 정치사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고대 법가 철학과 조선 왕조의 정치리더십, 한국 근현대 정치지성사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충남대학교 아시아지역연구소 전임연구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교양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역서로는 『상앙, 이목지신을 지킨 아이언 맨』(신서원, 2020), 『일지록』(지만지, 2019, 역서), 『건국을 위한 변명: 안재홍, 전통과 근대 그리고 민족과 이념의 경계인』(신서원, 2018), 『상군서』(지만지, 2018, 역서), 『민의와 의론』(이학사, 2012, 공저), 『안재홍과 신간회의 민족 운동』(선인, 2012, 공저)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순자의 새로운 군주: 선왕의 재현으로서 후왕의 창조」(2020), 「『순자』 속 성인(聖人)에서 성왕(聖王)으로」(2020), 「순자를 위한 변명」(2019), 「『사기』, 제국(帝國)의 정의로움을 위한 변명」(2019), 「유가적 가치체계에 내재한 원초적 여성성과 이념적 여성성 사이」(2018), 「1924~25년 식민지 정치지성의 대외인식에 드러난 자주와 사대의 교차」(2018), 「관중(管仲)의 국가 책무 기획 : 온정과 통제의 경계 짓기」(2017), 「연산군(燕山君), 권력과 폭력 간 불안한 경계 짓기의 실패자?」(2017), 「경세가 관중(管仲)과 텍스트 『관자』(管子) 사이」(2016)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세상 이치란 끝에 이르면 반드시 되돌아오고有極必返
끊긴 곳에서 생기가 돋는 것絶處逢生


우리 자신의 공적 영역을 강탈당한 식민지배의 어두운 시대에도 자신을 둘러싼 세계에 대해 비판적이고 실천적인 지성적 행위자들이 존재했다. 그들은 새로운 역사단계로의 진입을 목도하고 현실세계에 대한 비판적 태도를 통해 정신의 각성을 이룬 뒤 대중의 각성으로 확장하여 그들을 정치적 주체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책무로 자임했다. 만약 이러한 소명감을 가진 지성적 행위자들을 정치지성政治知性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면, 정통 성리학을 학습하고 위정척사의 에센스를 계승한 종장으로서 유인석을 정치지성으로 평가할 수 있다. 본 평전은 정치지성이라는 프레임으로 유인석의 정신의 삶과 활동의 삶을 재구성하여 그 정신과 활동의 정합성에 초점을 맞추어, 위정척사의 보수응변保守應變이 중화의 에센스에 대한 자주적 해석과 민족의 관념적 범주를 확장함으로써 우리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도덕문명 구축을 지향했던 자존의 보수주의였음을 규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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