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다른 시간, 다른 배열
글쓴이
이성미 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20년 12월 17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이성미

시인 이성미는 2001년 『문학과사회』에 「나는 쓴다」 외 3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너무 오래 머물렀을 때』 『칠 일이 지나고 오늘』이 있다. 제5회 시로여는세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계_내_성폭력 해시태그 운동을 계기로 2017년에 결성된 여성문화예술연합에서 예술계 반성폭력 정책과 제도를 만드는 활동을 해 왔고, ‘예술인권리보장법 입법추진 TF’에서 법 제정운동을 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인간을 앞서는 예술, 그 세계는 끝났다.”
『칠 일이 지나고 오늘』의 저자 이성미 7년 만의 신간


2020년 문학과지성사의 마지막 신간 시집은 이성미의 『다른 시간, 다른 배열』이다. 시인은 2001년 실험적인 상상력과 전복적이면서 경쾌한 문법을 선보이며 등장한 이래, 두 권의 시집을[『너무 오래 머물렀을 때』(2005), 『칠 일이 지나고 오늘』(2013)] 출간한 바 있다. 이 책은 7년 만의 신간으로 그의 시집을 기다려온 독자들에게 즐거운 연말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이번 시집은 2014년부터 근래에 걸쳐 씌어진 시들을 묶었다. 1, 2부에서 낯선 체험과 감정, 또는 시간의 공간화 등의 주제에 집중하는 데에 반해 3, 4부는 현실에서 발생한 사건들로 촉발된 고민이 담긴 시들로 채워졌다. 특히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문단_내_성폭력 해시태그운동이 시작된 이후 이성미는 “2016년 10월, 내 마음속에서 시가 죽은 달이다”라고 단호히 말한다. 시를 쓸 때의 “하얗고 보드라운” 마음이 죽었다(「뒤표지 글」)는 단언과 함께 시집의 후반부는 화자의 흔들리는 내면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2016년 10월 이전과 이후의 시들이 함께 수록된 이 시집은 시인이 오래 집중해온 기존의 시적 주제와 동시에 앞으로 어디로 향하게 될지 모르는 무정형의 에너지가 함께 존재하는, 그야말로 “다른 배열, 다른 시간” 속에 놓여 있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