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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바람 그리고 소망
글쓴이
오진환 저
출판사
행복에너지
출판일
2020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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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오진환

오진환은 전라북도 남원에서 태어나 중학교까지 그곳에서 마치고 고등학교 때부터 서울에서 생활하였다. 청운의 꿈을 품고 고군분투하여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하였고, 졸업하는 해에 사법시험 제21회에 합격하여 법조인이 되었다. 군법무관을 마친 후 판사로 임용되어 경향 각지에서 근무하다가 2000년 7월 서울지방법원 북부지원 부장판사를 마지막으로 퇴직한 후 지금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며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판사로 재직하는 동안 아산군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남양주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정읍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고양시 덕양구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겸임하였고, 변호사 개업 후에는 도봉세무서 이의신청심의위원회 위원, 도봉세무서 세정협의회 위원, 노원세무서 과세전적부심사위원회 위원, 서경대학교 겸임교수, 서울북부지방법원 민사·가사 조정위원, 서울북부지방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위원, 중랑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위원장,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가사 조정위원 등으로 활동한 후,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 중앙행정심판위원회 비상임위원, 진실화해위원회 비상임위원, 국민권익위원회 국민권익자문위원 등으로 일하였고, 현재는 아시아법연구소 소장, 학교법인 서강대학교 감사를 겸직하고 있다. 2009년 4월 1일 공정거래의 날에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진실되고 올곧게 걸어온 법조인의 삶이 주는 울림!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다양한 시기를 맞이하지만 한결같이 푸른 소나무처럼 올곧은 마음을 가지고 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그러한 솔향이 풍긴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더듬으며 시작하는 책은 그의 인생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찬찬히 훑으며 그가 겪은 시대상과 개인으로서 가지고 있었던 감정과 신념을 차근차근히 풀어나가면서 자연스레 독자로 하여금 그 시대와 저자의 삶과 생각을 마주하게 하고 곱씹어 보도록 한다.

청운의 꿈을 안고 꾸준하게 공부하여 서울대 법대생이 된 저자, 농촌법학회 활동을 통해 사회와 국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질풍노도의 시대였다. 이상과 현실, 이론과 실천 사이에서 고민하는 풋내기 지성인이 되었다. ‘냉철한 머리, 뜨거운 가슴’을 마음에 새겼다. ‘우리가 처한 현실과 내가 공부하여 파악한 구조적인 국가사회적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우선 무엇을 하여야 하는가?’ 그 화두를 던지며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법관의 길을 걸어간다. 법관으로서의 경험은 다양했다. 꾸준히 일하며 다양한 사회경험을 맛보았다. 그의 기록은 흥미진진하다. 판사로서 무슨 일을 했는지 소소한 일상은 어떠했는지 조근조근 풀어나간다. 독자는 어느새 그의 이야기에 빠져든다. 법관으로서의 인생을 접은 뒤에는 변호사로 새롭게 시작했다. 또 다른 전환점이다. 각종 사건 속에서 때로는 웃고 때로는 웃었다고 회고한다. 법조인의 길은 그렇게나 다채로웠다. 자신은 어떤 판사였을까 회고해 보기도 한다. 부끄러움이 몰려온다. 어떤 법관이 가장 좋은 법관인가! ‘진실화해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어두운 과거사를 정리하는 것에 대한 신념을 표하기도 했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국민경제를 위해 이바지했다. 그 외에도 ‘중앙행정심판위원회’,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등 많은 곳에서 자신의 지식을 가지고 봉사했다. 평생 ‘최선을 다해서 살자. 진인사대천명, 盡人事待天命.’이라는 말을 인생의 모토로 삼고 살아왔다는 그의 증언은 글 곳곳에서 진실로 빛나고 있다.

이제 인생의 겨울을 맞은 저자는 말한다.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그토록 많은 일을 겪은 한 사람의 생애에서 보이는 울림이 이미 그 대답을 대신 해주고 있다. 다사다난하면서도 아름답기도 하고 꿈결 같기도 한 삶을 산 저자의 이야기는 책을 덮은 뒤에도 오래 마음에 남아 잔잔한 감동을 던져준다. 법관으로서, 그리고 그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삶을 담담히 기록한 전기가 가져다주는 무거움에 마냥 허투루 볼 수 없다. 짧게 요약하지 못할 수많은 이야기들을 통하여 ‘인생’이 가지는 가치와 교훈을 보여주는 본서를 통하여 많은 독자들이 곰곰이 자신의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계기를 가지게 될 것이다. 작가의 사계절만큼이나 다채로운 우리의 삶을 나란히 견주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라며 추운 겨울날 따뜻한 마음으로 본서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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