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된 황제 세력과의 전쟁. 시엘은 비센나의 가주로서 전쟁을 지휘한다.
하지만 죽음의 예언이 샤르키스에게 다가오고,
슈레이는 위험을 각오하고 성배를 찾아 나선다.
“비센나에 영광을 가져오마.”
“시엘, 널 위해서 성배를 꼭 찾아오겠어.”
그러는 사이,
페르제는 용의 저주에 점점 몸이 잠식되어 가는데.
“시엘, 너와 함께 마지막을 보내고 싶었어. 시간이 허락한다면…….”
그리고 유스티아. 그는 은빛의 그랑도르 성에서 성배와 맞선다.
“사랑한다, 시엘. 넌 비센나의 기적이었단다.”
유스티아는 시엘의 이마에 차가운 입술을 묻고, 뺨에 다정한 키스를 해 주었다.
고요한 속삭임이 마지막 이별을 고했다.
시엘의 눈에 투명한 눈물이 차올랐다.
[여주에게 버려진 악당을 구하는 방법] 그 대장정의 마지막!
시엘은 가족과 연인을 모두 구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