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제사가 이리 많을까?”
“삼겹살, 선짓국, 순대를 먹지 말라고?”
“거룩의 목적은 무엇일까?”
에베레스트산같이 넘기 힘든 레위기를 가뿐히 넘어
그 속에 담긴 은혜와 감격을 맛보게 한다
대부분의 성도는 성경을 통독해 나가다가 레위기에 이르면 넘기 힘든 높은 산을 만난 듯 두려움과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레위기는 알고 보면 형언하기 어려울 만큼 기막힌 장관을 연출하는 아름다운 산이다.
현대에는 꽤 느슨해졌지만, 유대인들은 자녀가 다섯 살이 되면 토라를 가르치기 시작한다. 그 첫 번째 토라는 창세기가 아니라 레위기다. 왜 그들은 어린 자녀들에게 지루하고 딱딱한데다 난해하기까지 한 레위기부터 가르치는 걸까? 레위기는 복음의 진수를 담고 있으며, 모든 성도가 알아야 할 ‘예배’와 ‘삶’을 위한 신앙생활의 교본이기 때문이다. 즉 하나님의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인 우리가 매일의 삶 속에서 어떻게 예배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낱낱이 알려 준다.
『드라마 레위기』는 ‘레위기 전문가’로 통하는 저자가 드라마 요소를 가미하여 레위기 본문을 눈 감고도 그릴 수 있도록 가이드한다. 여러 등장인물이 레위기 각 장의 무대에 올라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일러스트와 도표를 추가하여 레위기를 입체적이고 생생히 느끼도록 구성했다.
우선 제사의 종류가 왜 이토록 다양한지,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 등 소위 5대 제사법이 어떠한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이 다섯 가지 제사가 현재 우리 삶과 예배에 어떤 의미가 있고, 교훈이 무엇인지 통찰력을 준다. 또 ‘왜 나는 더럽고 너는 깨끗한지’, ‘왜 이건 먹고 저건 먹으면 안 되는지’ 등 정결과 부정결의 근원적 원리를 명쾌하게 들려준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가 이방인과 구별된 삶, 즉 성결하고 거룩한 삶이 무엇인지 핵심을 꿰뚫게 해준다.
이 책과 함께 레위기의 산을 차근차근 오르다 보면, 설교자에게 보물창고를, 신학자에게는 마르지 않는 신학적 샘물을, 모든 평신도에게 신앙생활을 위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