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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는 옳다
글쓴이
정윤희 저
출판사
오후의서재
출판일
2021년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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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윤희

명함에 ‘글쓰고 사진찍는’이라고 써넣은지 어느새 20년. 글쓰기 위한 셔터를 누르고 사진찍기 위한 펜을 들다보니, 놀러가는 여행보다 일하러 가는 여행이 훨씬 많다. 덕분에 일주일이든 한달이든 낯선 곳에서도 티나지 않게 스며들어 익숙한 일상을 사는 법을 배웠고, 그렇게 평범한 시각으로 비로소 보이는 것이 진짜 여행사진이라고 믿는다. 일회용 필름 카메라부터 수동 카메라, 자동 카메라, 토이 카메라, 즉석 카메라, 스마트폰, 미러리스 카메라, 풀프레임 카메라까지 여행 파트너를 수시로 번갈아가며 지금도 여행을 쓰고 찍는다. 다양한 포토 클래스와 글쓰기 강의를 진행 중이다.
그녀의 문구 창고를 구경한 초딩 조카로부터 자신과 동업해 학교 앞에 문구점을 차리자는 제안을 받았지만, 단칼에 거절했다. 남들이 신상 백과 구두에 올인할 때 신상 문구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재테크 기술을 연마하다 거덜났다. 잉크 향에 흥분하고, 종이 질에 예민하며, 만년필 촉에 너그러운 다중적 취향으로 세상의 모든 문구를 연구한다. 문구 덕후로서 아직도 갈 길이 멀다며 프로문구러의 등극을 위해 정진하는 중이다. 문구 덕에 ‘글 쓰고 사진 찍는’ 운명을 감사히 받아들이고, 다시 ‘문구 수집하는’이라는 수식어를 하나 더 달고 싶어 한다. 문구는 항상 옳다고 주장하며 그 사례로 자신이 각별히 애지중지하는 30개의 문구를 엄선해 『문구는 옳다』에 담았다.
지은 책으로는 여행과 사진, 글을 아우르는 『디카앤더시티』, 『디카 들고 떠나는 테마여행』, 『여자, 여행을 스타일링하다』, 『아시아 크루즈』, 『여행사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최고 문구 수집가의 비밀창고가 열린다!

다이어리를 예쁘게 꾸미는 ‘다꾸’가 유행이고, 빈티지 연필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편집숍이 생겼다. 서점에는 펜과 다양한 용품을 파는 문구 코너가 늘 북적인다. ‘문구의 전성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글 쓰고 사진 찍는’이라고 박힌 명함을 사용하는 작가 정윤희. 방송작가, 얼리어답터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포토그래퍼이자 여행작가로 알려진 그녀. 하지만 진짜 그녀를 잘 아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한 단어로 그녀를 정의한다. ‘프로문구러’. 어릴 적부터 펜과 문구에 유난히 매력을 느꼈던 그녀는 포토그래퍼와 여행작가라는 직업을 만나며 문구 수집가로서의 생활에 일대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만년필, 문진과 북엔드, 포스트잇과 수정테이프에 지우개, 커터 칼까지… 애장품은 쌓여갔고 그녀만의 문방구 또한 커져갔다. 하지만 전 세계를 여행하며, 때로는 해외직구를 해서라도 정윤희 작가가 수집해온 건 단순히 물건으로서의 ‘문구’가 아니다. 그녀는 문구 하나하나에는 브랜드 히스토리에서부터 자신의 사연까지, 수많은 이야깃거리가 담겨 있다. ‘많이 모은 사람’보다 ‘많이 좋아하고’ ‘많이 알고 있는’ 수집가가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자신만의 애장품 중에서도 특히 애정하는, 특별한 추억이 담긴 문구 30개를 선정해 직접 쓴 글과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한 권의 에세이 『문구는 옳다』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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