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는 “배불리 먹고 따뜻하게 입고 편안하게 살면서 배우지 않으면 인간이 짐승과 다르지 않다.”고 하셨다. 여기서 배운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하늘의 이치를 알고, 인간관계와 마음의 원리를 알고, 수양을 하여 인격을 완성해나가는 공부를 하는 것이다.
선조들이 서당에 가서 맨 처음 공부한 책은 바로 『천자문』이었다. 퇴계 선생 일화를 보면 6세 때 이웃집 노인에게 『천자문』을 배웠다고 한다. 『천자문』이 쉬운 책이 아닌데 어려서부터 배운 이유는 한자공부와 함께 고대 역사와 철학과 이치를 공부함으로써 인문학의 기반을 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현대인이 인성과 한자 공부를 하면서 미래 인성교육과 한자 교육을 준비하기에 적합하도록 제작하고 강설했다. 기존 『천자문』 해설과 특히 다른 점은 각 문장에 제목을 붙이고 쉬운 한글로 먼저 정리하였다는 점이다. 또한 글자 자체의 공부는 물론 전체적인 스토리의 흐름과 행간의 뜻, 특히 은유적인 표현이 이치공부와 마음공부의 차원에서 어떤 취지로 쓰였는지를 파악하여 정리했다. 또한 [읽기]와 [해설] 다음에 [쓰기]를 통해 손끝을 포함한 오감을 동원해 공부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