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어 죽기를 각오하고 단식 농성을 벌였던
‘암태도 소작 쟁의’ 사건을 생생하게 담은 역사 동화!
『암태도 아이들』에는 3·1 운동 이후 농촌에 불었던 변화의 바람과 소작인 단체 결성 과정이 주인공 ‘정민’의 시점으로 생생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정민의 아버지를 필두로 한 암태도 농민들은 수확량의 80%라는 어마어마한 소작료를 낮춰줄 것을 요구하기 위해 소작인회를 결성합니다. 이 과정에서 지주는 회유와 협박이 통하지 않자 일본 경찰을 동원하며 소작인들을 위협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소작인들뿐만 아니라 부인회도 소작 쟁의에 동참하며 이는 암태도 전 주민의 일로 발전하게 됩니다. 암태도 주민들은 신문과 노동 단체에 호소하는 한편 직접 목포로 나서 시위를 전개하지요. 그 결과 각 신문에서는 연일 암태도 소작 쟁의를 보도하고, 전국에서 지원금 모금 활동이 전개되는 등 응원의 손길이 잇따르며 전 국민의 관심을 끌게 됩니다. 이에 일제는 쟁의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중재에 나서 소작 쟁의가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