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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돈과 영성
글쓴이
윤학 저
출판사
흰물결
출판일
2020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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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윤학

창을 열면 바다가 보이는 허름한 집 툇마루에서 아버지가 도회지에 나가 어렵게 구해온 책을 표지가 너덜너덜해지도록 읽고 또 읽으며 어린 시절을 보낸 윤 학은 변호사가 되고 법학박사도 되었지만 어릴 적 아버지 옆에서 책을 읽던 소년의 마음이, 맑은 정신이 늘 그립다.

사람들 역시 가치 있는 것에 목말라하고 순수한 세계를 열망하면서도 남의 눈에 얽매여, 자기 생각에 빠져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의 사랑은 세상을 향한 글쓰기로 확장되었다.

글 한 줄이 사람들의 가슴 깊은 곳을 흔들어 삶의 품격이 높아졌으면 하는 소망으로 [월간독자 Reader]와 [가톨릭다이제스트]를 발행하고 있으며, 진리를 좇아 자신의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영혼의 목마름을 채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흰물결아카데미] [흰물결라이프디자인스쿨]을 열어 사람들이 자신을 더욱 가치 있게 가꿀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주요 저서로 『잃어버린 신발 열 켤레』 『만화책과 빈 주전자』 『인생수업』 등이 있다.

서울대 법대 졸업. 법학박사. 변호사. [가톨릭다이제스트] [월간독자 Reader] 발행인
흰물결아트센터 대표.

책 소개

분야에세이/산문
▷ 책 속 내용

사람들은 건물을 가진 사람을 만나면 대부분 건물을 얼마에 샀고 얼마나 올랐는지 묻는다. 건물주에게는 건물을 어떻게 사게 되었는지가 가장 중요한 이야기인데 사람들은 이득의 크기에만 관심을 갖는다. 건물주가 그 건물을 어떻게 사게 되었는지 들어보면 은행을 이용하는 방법, 매도인의 심리와 매수인의 심리, 매매금액이 조정되는 원리, 임대 과정 등 수많은 이야기를 알 수 있다. 그 어떤 경제학 교과서보다 살아있는 돈벌이를 가르쳐주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왜 이런 것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그가 얼마나 이득을 보았는지에만 관심을 두는 것일까.
‘나를 기다리는 돈 벌기 스승들’ 중에서

열심히 노력해야 돈을 번다고? 그것은 돈 벌기의 핵심은 아니다. 돈을 버는 목적이 분명하면, 돈을 어디에 쓸 것인지가 분명하면 무작정 돈만 빨리빨리 모으려는 욕심쟁이보다 돈을 천천히 벌어도 더 짧은 기간에 재미있게 목적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사람들은 말한다. 돈만 있으면 쓸데가 너무나 많다고.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돈을 잘 벌 수가 없다. 왜? 쓸데가 분명해야 돈이 생기는 것인데, 돈이 있어야 쓸데가 생기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 그대는 왜 돈을 벌려고 하는가?’ 중에서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돈 벌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어떤 사람은 돈을 잘 벌고 어떤 사람은 돈을 잘 벌지 못한다. 그렇다면 ‘돈을 잘 버는’ 생각과 ‘돈을 잘 못 버는’ 생각은 돈을 버는 것에 관한 ‘생각’이라는 점에서는 같지만 다른 것이 분명하다. 돈을 벌겠다는 생각 그 자체만은 돈을 잘 버는 생각의 핵심이 아니다. ‘돈을 잘 버는’ 생각의 핵심은 무엇일까? 그것만 알아낸다면 돈 벌기처럼 쉬운 것은 없을 것이다.

‘돈 벌기의 영성은 무엇인가’ 중에서

가만히 있어도 돈이 달려오는 사람이 있다. 반대로 돈을 벌려고 발버둥 쳐도 돈이 도망가는 사람이 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일까? 어찌 된 일인지 돈 벌기의 어려움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은 많아도 “돈이 벌리지 않아! 내 생각부터 바꿔야겠어!”라고 말하는 사람이 없다. 모두 경제적 여건이나 운, 능력이나 인맥을 탓할 뿐이다.

‘돈을 잘 못 버는 사람일수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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