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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우주인
글쓴이
남세오 외 4명
출판사
월간토마토
출판일
2020년 1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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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남세오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평범한 연구원으로 살아가다 문득 글을 쓰게 되었다. 여전히 내 것 같지 않은 다른 차원의 주머니가 언제 다시 닫힐지 모른다는 조바심에 허겁지겁 이야기들을 끄집어내고 서툴게 다듬고 있다. 글을 쓰는 건 많은 시간을 홀로 고민하는 작가의 몫이지만 그 결과물은 독자에 따라 저마다의 방식으로 읽힐 수 있는 소설이라는 매체에 편안함과 매력을 느낀다.

브릿G에서 ‘노말시티’라는 필명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다수의 작품이 편집부 추천을 받았으며 환상문학웹진 [거울]의 독자우수단편 심사에서 「살을 섞다」가 2018년 4분기 우수작, 「만우절의 초광속 성간 여행」이 2019년 최우수작에 선정되어 필진에 합류했다. 2019 거울 대표중단편선에 표제작인 「살을 섞다」를 실었다. 2020년에 제7회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에서 「스윙 바이 레테」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첫 소설집 『중력의 노래를 들어라』를 냈다. 한·중·일 아시아 설화 SF 프로젝트 『일곱 번째 달 일곱 번째 밤』, 환상문학웹진 [거울] 대표 중단편선 2 『누나 노릇』에 참여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우리가 상상하는 모든 것은
곧 다가올 수많은 가능성 중 하나를 엿보는 것이다.


다가올 미래를 상상하는 것. 그것은 어쩌면 내 삶에 대한 사랑일지도 모른다. 오늘은 여전히 어렵고, 과거는 항상 아쉽고, 다가올 미래는 불확실하고 불안하지만 그 안에서 우리가 상상하는 모든 것은 다가올 무언가에 대한 기대다. 여기에 미래를 그린 다섯 개의 이야기가 있다. 미래에 대해 대책 없이 해맑기 보단 담담히 있어질 일에 대해 그려낸 이 이야기들. 우리가 어떤 삶을 선택할지는 지금 내가 무엇을 상상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이야기를 창작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자산은 촌스러워 보이겠지만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발상을 잡아채는 시선도, 설정을 구축하는 집념도, 플롯을 꾸려 나가는 동력도 모두 장르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됩니다. 그런 사랑이 없다면 SF의 표피만을 건드리는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으며 결국 독자의 마음에 명징한 그림을 그려 내지 못합니다. 누군가는 장르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다고 말하겠고, 누군가는 전략의 부실함이라고 말할 테지만 저라면 그걸 애정 결핍이라고 하겠습니다.
- 여는글 「과학소설을 함께 사랑합시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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