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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1914-1949
글쓴이
이언 커쇼 저
출판사
이데아
출판일
2020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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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언 커쇼

20세기 독일사회사 연구에 정통한 영국 출신의 저명한 역사학자다. 그는 학계에서 아돌프 히틀러와 나치 독일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옥스퍼드 머튼 칼리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맨체스터대학과 노팅엄대학을 거쳐 1989년부터 2008년까지 셰필드대학의 현대사 교수로 재직했다.

본래 서양 중세사 연구자였던 커쇼는 1970년대에 들어와 ‘영감을 준 스승’ 마르틴 브로샤트의 ‘바이에른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일상사’(日常史, Alltagsgeschichte)에 주목하며, 평범한 시민들이 히틀러를 어떻게 바라보았고, 왜 나치즘을 지지하게 되었는지 본격적으로 연구한다. 커쇼는 “아우슈비츠로 가는 길을 닦은 것은 증오였지만 그 길을 포장한 것은 무관심이었다”는 주목할 만한 주장을 했는데, 역사에 대한 그의 인식과 통찰을 보여준다.

대표 저서로는 탁월한 전기로 평가받는 『히틀러Ⅰ·Ⅱ』, 20세기 유럽사를 조망한 『지옥여행: 1914-1949년의 유럽』과 『롤러코스터: 1950-2017년의 유럽』, ‘개성과 권력’을 주제로 20세기 유럽의 정치지도자 12명을 분석한 『역사를 바꾼 권력자들』(한길사, 2023)이 있다. 2000년에 최고의 역사 저작에 수여하는 ‘울프슨상’을, 2012년에 ‘라히프치히 북 어워드’를 수상했다. 1994년에 독일연방공화국공로훈장, 2002년에 역사학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영국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 이 책은 30여 개국 언어로 번역·출판되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죽다 겨우 살아난 유럽의 20세기
양차 세계대전, 대공황, 혁명…비극적이고 매혹적인 유럽 현대사
깊고 균형 잡힌 연구, 방대하고 포괄적인 역사 고전
희귀 사진 및 도판, 지도 다수 수록, 읽는 재미와 편의 더해


이 책 『유럽 1914-1949 : 죽다 겨우 살아나다』는 영국의 저명한 역사학자 이언 커쇼(Ian Kershaw)의 『유럽 1950-2017 : 롤러코스터를 타다』의 앞선 책으로 20세기 유럽 현대사를 가로지르는 야심찬 프로젝트 제1권에 해당한다. 책의 부제 ‘죽다 겨우 살아나다’에서 드러나듯이, 저자가 그려내는 20세기 전반의 유럽은 일종의 ‘지옥’이다. 이 책의 본문에는 지옥(hell)이라는 낱말이 무려 스무 번 넘게 등장한다. 유럽은 지옥과 다를 바 없는 시대를 헤쳐 가며 살아남아야 했다. 제1차 세계대전으로 시작해서 제2차 세계대전으로 끝났으며 그사이에는 혁명과 대공황까지 끼어 있었으니 지상의 지옥이 따로 없었을 것이다. 책은 1914년에서 시작해서 전쟁의 여파가 남아있던 유럽의 1949년까지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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