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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역법과 사상
글쓴이
서정화 저
출판사
문사철
출판일
2020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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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서정화

동국대학교 문과대학 국민윤리학과를 졸업하고 9년 동안 광고기획사와 여행사에서 브로슈어 편집 및 광고 디자인, 사보 등의 업무를 진행했다. 만학도로서 성균관한림원 3년 과정을 수료하였고,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석박사통합과정 동양철학 전공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학위 논문은 「유교적 전통혼례의 이념과 전개 과정 - 조선 중후기의 가례서家禮書를 중심으로』(2015.02)이다.

2014년 12월부터 9개월간 성신여자대학교 동양사상연구소 조교로 <[성리대전] 연구번역 및 정본화 사업(5차년)>을 보조하였다. 현 소속은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동양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이다. 유교 예학禮學 및 동양 고대 천문학 두 축을 아우르는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주요 연구로는 종묘宗廟제도 근원에 대한 여러 편의 논문을 종합하여 발행한 학술연구서 『주나라의 궁, 종묘와 명당』(한국학술정보, 2017)이 있고, 천문역법 분야 연구는 이 책에 대부분 반영하였다. 현재까지 22편의 학술논문(KCI급)을 발표하였다. 그 외에 공동집필한 『주역』에세이집 『주역, 삶에 미학을 입히다』(한중철학회 편, 종이와나무, 2019)가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천문(天文)과 역법(曆法)을 매개로 형성된 전통사상과 철학적 관념을 담았다. 동양에서 자연과학 분야인 천문역법의 고전 자료는 많은 부분 인문학자에게서 나왔다. 고대 경서와 유학자들의 사상 속에 천문역법 이론이 녹아 있다. 그 이유는 전국시대 이후 특히 한나라가 바로 그러한 사상사적인 환경 속에 있었기 때문이다.

춘추시대 역사서 『춘추』에서 보여주는 태음력 체계와, 이후 느닷없이 등장한 이질적이면서도 전혀 새로운 역법 체계 사이에 나타나는 극명한 차이가 이 책을 통해 여실히 전달되고 있다.

저자는 여러 경·사·자·집(經史子集) 논의를 바탕으로 동양전통 천문역법을 심도 있게 탐구하였다. 특히 ‘선진시대(先秦時代) 이래 중국의 황도대 중심 천문역법 및 천체관이 중국 고유가 아닌 서방으로부터 들어온 지식이었다’는 점을 밝히고 있는데, 이것은 향후 전통 의사과학(擬似科學)의 이론과 의혹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질 수 있는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그 결실이 가볍지 않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그 어떤 술수 이론을 집중적으로 천착하지 않았어도 오늘날 술수학의 기본서라고도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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