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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털리 부인의 연인
글쓴이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 저
출판사
동서문화사
출판일
2020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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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

『채털리 부인의 사랑』의 저자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는 영국 소설가이다. 1885년 노팅엄셔의 탄광촌 이스트우드에서 광부인 아서 존과 교사이자 시인이었던 리디아 로렌스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약한 몸과 가난한 성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1898년 장학생으로 노팅엄 고등학교에 입학했고, 졸업 후에는 회사의 서기와 초등학교 임시 교사를 거쳐 21세에 노팅엄의 유니버시티 칼리지에 진학했다. 1907년 제시 체임버스라는 이름으로 단편 소설 「서곡」을 [노팅엄셔 가디언] 지의 단편 소설 공모에 응모하여 당선되었다. 1908년 이스트우드를 떠나 크로이든의 데이비드슨로드 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교사 생활 중에도 틈틈이 시와 단편소설을 썼다.

후퍼가 출판사에 추천했던 첫 번째 소설 『하얀 공작』이 1911년에 출간되었으나 이 시기에 폐렴에 걸린 이후 평생 동안 폐질환으로 고통을 받았다. 1912년 그가 공부했던 노팅엄셔 칼리지 교수의 부인이자 여섯 살 연상의 독일인 여인 프리다 위클리와 사랑에 빠져 함께 독일과 이탈리아를 여행하고 1914년 영국으로 돌아와 결혼식을 올렸다. 1913년 『아들과 연인』을 출간했고 1915년에 출판한 『무지개』가 노골적인 성(性) 묘사를 이유로 발매가 금지되면서 1917년에 완성한 『사랑하는 여인들』도 이후 3년간 출판사를 찾지 못해 애를 먹었다. 1918년에 『새로운 시들』을 발표했으며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유럽 전역과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멕시코 등지를 여행했고, 1922년에 『아론의 지팡이』, 1923년에는 『여우』, 『대위의 인형』, 『무당벌레』가 출판되었다.

1924년 아버지가 사망하고 프리다와 함께 멕시코에서 지내는 동안 말라리아와 이질에 걸려 거의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긴 후 다시 폐결핵 진단을 받았다. 태어날 때부터 허약했던 체질과 폐렴으로 고통을 받으면서도 성(性)의 신비를 통해 병든 현대문명을 고발하고자 끝없는 방랑생활을 감수하면서 작품을 추구한 천재 작가 로렌스. 그의 부모님은 계급과 지적 수준 차이로 인한 불화가 끊이지 않았고, 그의 어머니는 이에 대한 보상심리로 아들에게 맹목적인 사랑을 퍼부었다. 이러한 그의 가정환경은 그의 자전소설 『아들과 연인』에 자세히 담겨 있다.

1928년 로렌스는 이탈리아 피렌체의 한 출판사에서 『채털리 부인의 사랑』을 자비로 펴냈다. 영어를 모르는 이탈리아 조판공은 이 소설이 섹스에 관한 것이라는 설명을 듣고 "그런 건 매일 하는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고 한다. 초판 100부를 찍은 후 로렌스는 이 책을 가까운 친구들에게 2파운드씩 받고 팔았다. 그러나 점차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퍼지자 수요와 공급에 문제가 생겼고, 이 때 해적판 출판업자들이 해결사로 나섰다. 런던뿐만 아니라 대서양 건너 뉴욕에서도 해적판 『채털리 부인의 사랑』이 15달러에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단속을 나온 경관에게 이 책을 선물로 주고 무마했다는 서점 주인도 있을 정도였다.

1925년에 유럽으로 돌아온 이후에는 주로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지냈다. 여러 번의 수정을 거쳐 1928년에 제3판이 완성된 그의 마지막 소설 『채털리 부인의 연인』은 완성 직후 이탈리아에서 자비로 출판하여 친구들을 통해 배포했지만 많은 부수가 미국과 영국에서 행정당국에 의해 몰수되었고, 영국에서는 외설 시비로 인해 오랜 재판을 거친 후 1960년에야 비로소 최초의 무삭제판이 펭귄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1930년 폐결핵으로 1930년 2월 초에 방스에 있는 요양원에 입원했으나 3월 1일 자진 퇴원했으며 프랑스 남부의 방스에서 44세의 젊은 나이로 유명을 달리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한국최초 무삭제판!
낡은 사고, 옛 가치관에 맞선 D. H. 로렌스!
삶의 고통을 창조로 바꿔나가는 폭발적 예술력!
따뜻한 애정을 일깨우는 너무나 노골적 섹스묘사!

세상에 둘도 없이 소중한 生·性·聖!


D. H. 로렌스의 예술은 폭발이었다. 그는 세상의 모든 것과 정면으로 충돌하였다. 그리고 그때의 작렬을 창조로 바꿔나갔다. 그는 여성과, 현대사회와, 자신의 모순이나 억압과 충돌하면서 그 속에서 작품을 만들어냈다. 거기에는 비할 데 없는 약동(躍動)과 솔직한 사고가 있었으며, 이 세상에서 둘도 없이 소중한 세 가지 것 ‘생(生)’과 ‘성(性)’과 ‘성(聖)’이 있었기에 독자의 심금을 울렸다.

영국 중부의 탄광지대에 거처를 마련한 귀족 클리포드 채털리 경은 제1차 세계대전에서 부상을 당해 하반신 불구가 되어 고향에 돌아온다. 전쟁에 의한 성적 불능, 지식인의 추상적인 말과 사상의 지배, 탄광경영과 메디아의 탐닉 등, 근대기계문명 및 영국지배계급 문화의 공허함과 냉철함을 겪어야 하는 클리포드와의 생활을 더는 견딜 수 없게 된 아내 콘스탄스는 아웃사이더 극작가 마이크리스와 불륜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그것에 만족하지 못한 그녀는, 어느 날 노동자 계급출신인 고독한 산지기 멜로스와 육체관계를 갖게 된다. 그와의 관계를 통해 성(性)에 눈뜨고, 삶(生)에 눈뜨고, 성(聖)스러운 자연에 눈뜨게 된다. 그녀는 갖은 장애를 극복해서라도 산지기와의 관계를 이루고자 결의한다. 산지기도 별거중인 아내와의 이혼을 결심한다. 콘스탄스는 남편에게 멜로스와의 일을 고백한다. 멜로스는 산지기 일을 그만두고 다른 곳으로 떠난다. 멜로스가 콘스탄스와 맺어질 날을 기다리면서 소설은 막을 내린다. 한국 최초 무삭제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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