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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서재의 등산가
글쓴이
김영도 저
출판사
리리
출판일
2021년 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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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영도

1924년 평안북도 정주군에서 태어나 평양고보,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문리대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1977년에 한국에베레스트원정대 대장을, 1978년에 한국북극탐험대 대장을 맡았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회장과 제9대 국회의원과 한국등산연구소 소장, 한국산서회 고문을 지냈다. 대한산악연맹 회장이던 1977년 9월15일 한국 등반대(18명)를 이끌고 에베레스트 원정에 났다. 원정대장으로 대원들을 이끌었고, 고상돈 대원이 한국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다. 세계 8번째(국가 기준)로 에베레스트산 등정에 성공했다. 이후 27편의 서적을 집필하거나 번역하였으며, 2023년 10월 21일 경기도 의정부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하였다. 김영도 선생은 타계 전날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로부터 특별공로상을 받았으며, 모두가 등산의 육체적인 면에만 관심을 둘 때, 등산에 대한 철학적 고민과 깊이 있는 방향성을 평생에 걸쳐 제시해 온 고인은 산악계의 큰 스승이었다.

『우리는 산에 오르고 있는가』, 『나는 이렇게 살아왔다』, 『산에서 들려오는 소리』 등을 집필했으며 『검은 고독 흰 고독』, 『제7급』, 『8000미터 위와 아래』, 『죽음의 지대』, 『내 생애의 산들』, 『세로 토레』, 『무상의 정복자』, 『나의 인생 나의 철학』, 『산의 비밀』 등 다수의 산악 명저를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산문
나는 드디어 산에서 멀어졌다.
마음과 달리 몸이 따르지 않는다.
한때 뛰놀던 산을 보며 인생을 생각한다.


등산가가 나이 들어 산을 오르지 못하게 되면 어떻게 살아갈까? 산에 갈 수 없으니 더는 등산가가 아닐까? 이제 오를 수 없어도 산을 떠나고 싶지 않은 등산가들에게 한국 등산의 역사를 써내려간 노(老)등산가는 산서(山書)와 함께 걷는 삶을 추천한다. 산을 사랑하는 독자에게 산서(山書)는 산과 이어질 수밖에 없는 인생의 좋은 파트너가 되어줄 것이다. 등산은 산이 높을수록 오르기 힘들수록 매력이 있다고 한다. 산에 가기 힘든 때에는 평소 미뤄두었던 산악 명저를 탐독해봄을 추천한다. 한국 최초의 에베레스트 원정을 이끈 노등산가가 회상하는 한국 등산계의 지난 역사, 그리고 지금 등산가들이 직면하고 있는 과제까지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뜻깊은 산악 에세이가 발간되었다.

등산이 곧 인생이라는 근거는 필경 선구자들의 생의 궤적에서 확인할 수밖에 없다. 산악계에는 산에서 위험과 싸우다 사그라져 간 산악인은 많다. 여기 등산가의 숙명적인 인생이 있으며, 그들에게 등산은 바로 인생이었다. 등산가는 산과 만나면서 그 인생을 시작한다. 알피니즘 250년의 역사는 이렇게 산과 사람이 만난 역사다. 등산이 곧 인생임을 이 이상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 따로 있을까. (_p.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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