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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비극의 비밀
글쓴이
강대진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21년 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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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강대진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플라톤의 『향연』 연구로 석사 학위를,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EBSlang 희랍어 강사, 국민대학교 및 홍익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경남대학교 연구교수이자 정암학당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BS [통찰], MBC [문화사색],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네이버 [열린 연단] 등 다수의 방송과 강연을 통해 인문학의 저변을 넓히는 데 힘쓰고 있다. 저서로 『그리스 로마 신화』 『그리스 신화 교실』 『신화의 세계』 등이 있으며, 『아폴로도로스 신화집』을 비롯한 여러 서양 고전을 우리말로 옮겼다. 또한 『인문학 명강: 서양고전』 등에 공저자로 참여하였고, 『그리스 로마 신화 사전』 등 다수의 책을 감수했다.

책 소개

분야고전/희곡
정통 서양 고전 연구자가 들려주는 희랍 비극 지상 강의이자, 문학동네가 선보이는〈우리 시대의 명강의〉 시리즈 네번째 책이다. 희랍 비극 전반을 관통하는 정서와 형식적 장치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함으로써 기본적인 독서의 배경지식은 물론, 각각의 작품이 지닌 의의와 이에 대한 평가, 그리고 작품을 속속들이 읽어내는 데 도움이 되는 세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같은 주제 또는 같은 모티프가 변주되는 희랍 비극 작품의 특성을 고려, 유사 작품들을 비교하며 읽는 방법과 그 재미까지 엿보게 해준다.

흔히 비극(悲劇)을 ‘슬픈 극’이라 생각하기 십상이다. ‘비극’이라는 번역어의 표현적 한계에서 비롯한 문제인데, 이 때문에 작품을 읽으며 등장인물에게 닥친 불행의 크기와 거기서 비롯된 고통의 깊이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실상 희랍 비극은 인물에게 닥친 불행과 고통 자체보다는, 환난 속에서 인물이 어떻게 다시 일어서는지에 주목한다. 아울러 희랍 비극은 한 인간에게 닥친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를 그리는데, 이 ‘운명’에 관한 비극 작가의 철학적 사고에 따라 등장인물이 사태에 임하는 태도 역시 다양하게 변주되고 진화한다. 이 책은 비극 작품의 이런 미세한 부분들에 주목하며, 고대 희랍의 3대 비극 작가가 남긴 주요 작품들을 하나하나 섭렵해나간다.

고대 희랍의 3대 비극 작가란, 아이스퀼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를 일컫는다. 기원전 5세기에 창작된 이들의 작품은, 250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인류 최고의 문학작품으로 꼽히며 끊임없이 재해석, 재창작되고 있다. 불과 한 세기 동안 창작된 작품들이 현재까지도 최고의 문학작품으로 칭송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작품의 행간마다 녹아든 고대 희랍인의 깊고 다채로운 생각들과 그 문학적 성취를, 『비극의 비밀』은 읽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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