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세법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접근하기에 가장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세법이 [법인세법]이라고 생각된다. 그 이유는 법인세는 법인의 소득에 대한 세금으로서 다른 세금들과는 달리 세법 외의 다른 지식, 다시 말해 회계학에 대한 선행지식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법인세는 회계기준에 따라 산출된 당기순이익을 근간으로 세무조정을 통해 산출된 소득에서 법인세액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계산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세무조정을 통한 접근방식은 [법인세법] 제43조 “기업회계기준과 관행의 적용”으로 허용되어 있다. 따라서 법인의 소득금액을 계산할 때 영향을 미치는 자산?부채의 평가와 수익인식에 대한 기업회계기준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면 [법인세법]의 이해와 그에 따른 법인세액의 계산이 불가능하게 된다.
이에 본서는 [법인세법]을 처음 접하거나 이미 [법인세법]을 접하였지만 전반적인 체계와 핵심내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부담을 덜어주고자 집필하게 되었다. 이러한 취지에서 본서는 [법인세법]의 다양한 내용 중 가장 기본적인 내용인 각 사업연도의 소득에 대한 법인세를 중심으로 핵심적인 부분만 요약/정리하는 방식으로 기술되어 있다.
따라서 본서를 충실하게 이수한다면 법인세의 핵심부분인 각 사업연도의 소득에 대한 법인세 관련 전반적인 내용과 체계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각종 국가고시나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법인세 관련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는 본서를 통해 법인세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기본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그렇듯이 대단히 바쁜 연말연시 일정에도 불구하고 본서의 집필을 흔쾌히 허락해 주신 세연T&A의 이서원 사장님과 힘든 편집 작업을 감내해 주신 편집부 선생님께도 지면을 통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끝으로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사랑하는 가족과 부족한 저자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주변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2021년 1월 10일
봉림골에서 저자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