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당시삼백수
글쓴이
손수,장섭 편/신동준 역
출판사
인간사랑
출판일
2021년 1월 29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책 소개

분야인문
새롭게 읽는 동양 최고의 시집
오늘날까지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최고의 시 선집


『당시삼백수』는 청조 건륭제 때 활약한 손수孫洙가 53세 때 직접 편찬한 당시선집唐詩選集이다. 당시 손수는 53세였다. 굳이 책의 제목에 ‘삼백수’를 단 것은 『시경詩經』을 흉내 낸 것이다. 건륭 28년인 1763년에 부인 서난영徐蘭英과 함께 『당시삼백수』를 편찬했다. 그는 이 책을 편찬할 때 심덕잠沈德潛의 『당시별재唐詩別裁』 및 왕사정王士禎의 『고시선古詩選』을 참고해 310수를 정선했다. 편찬 의도는 그가 쓴 『당시삼백수』 서문의 다음 구절에 잘 나타나 있다.

“당시삼백수를 숙독하면 시를 읊지 못하는 사람도 시를 읊을 수 있게 된다.”

이는 ‘당시 삼백 수만 외우면 절로 시를 읊고 지을 수 있다.’는 속담을 그대로 인용해 서명書名으로 삼은 것이다. 애초부터 학동의 학습을 목적으로 편찬된 데다가 수록된 시 역시 내용이 쉽고 교육적인 목적을 지니고 있기 때문인 듯싶다. 한편 장섭의 『당시삼백수주소』는 전고典故와 명물名物에 대한 주석은 물론 장구章句의 대의大義와 작법作法뿐만 아니라 작자의 소전小傳까지 덧붙인 매우 상세한 주석서에 해당한다. 이후 10수가 추가된 그의 주소본이 세상에 가장 널리 유포된 『당시삼백수』 판본이 되었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당시삼백수』는 장섭의 ‘주소본’ 또는 진완준의 ‘보주본’을 저본으로 삼은 두 가지 판본의 주석서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형국이다. 본서는 ‘주소본’을 저본으로 삼기는 했으나 ‘보주본’의 취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해당 시마다 진완준의 주석을 최대한 반영키 위해 노력했다. 해당 시의 주석 역시 기왕에 나온 여러 주석서를 두루 참고해 가장 적절한 것을 택했다. 시의에 부합치 않는 불필요한 주석은 과감히 생략하고 상세한 주석이 필요한 대목은 『사기』 등의 사서 등을 참조해 독자적으로 채워 넣었다. 번역은 우리말의 특징을 최대한 살리면서 원래의 당시가 지니고 있는 맛을 그대로 보존하고자 했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