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나는 지리산에 산다
글쓴이
이원규 저
출판사
휴먼앤북스(Human&Books)
출판일
2021년 1월 11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이원규

1962년 경북 문경에서 태어났다. 1984년 《월간문학》, 1989년 《실천문학》으로 등단. 시집 『달빛을 깨물다』, 『돌아보면 그가 있다』 등이 있고, 산문집 『나는 지리산에 산다』 등이 있음. 제16회 신동엽문학상, 지리산지역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별나무> <몽유운무화> 등 초대 사진전을 10여 회 개최.

“어느새 27년 세월, 날마다 지리산과 섬진강변을 어슬렁거렸다. 내 생의 가장 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전북 남원의 실상사와 경남 함양의 칠선계곡 입구에도 살아봤지만, 나의 주 무대는 섬진강이었다. 전남 구례군 토지면의 용두리와 외곡리, 그리고 문척면의 마고실과 토지면의 문수골 구산리, 경남 하동군 화개면의 덕은리 중기마을에 살아봤고, 전남 광양시 다압면의 외압마을에 살고 있다. 날마다 칭얼대며 지리산 어머니의 치맛자락에 매달리고, 섬진강 생명의 탯줄을 놓지 않고 살아왔다. 때로 가난하고 아프고 외롭고 절망적이어도 좋았다. 바로 지금 여기 이곳에 아직 살아있다는 것, 이것이야말로 내가 나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이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꽃과 별이 있어 지구는 살만하다!

이원규 시인은 지리산에 산다.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무작정 때려치우고 지리산으로 들어간 지 23년이 되었다. 지리산에서 빈집을 옮겨 다니며 거처를 만들고 야생화 사진을 찍고 별을 보며 시를 썼다. 세속적으로 말하자면 ‘돈’ 되지 않는 일만 골라 하면서, 야생마처럼 바이크 하나를 타고 지리산 주변과 전국을 떠돌았다. 우주에서 빛나는 별 사진 한 장을 ‘건지기’ 위해 그는 빛이 없는 산속으로 잠입하여, 수많은 날 동안 낮은 포복으로 밤을 지켰다.

이원규의 포토 에세이『나는 지리산에 산다』는 그의 지리산행과 야생화 탐구와 별과의 교신을 기록한 글과 사진이다. 그의 사진은 별처럼 빛나고 그의 글은 야생화처럼 소박하다. 우리가 세상에 오기 전부터, 또 세상을 떠난 오랜 후에도 이원규가 교신한 꽃과 별들은 피었다가 지고, 떴다가 지고를 영겁의 시간 동안 반복할 것이다. 이원규는 지구와 우주의 주인공인 꽃과 별을 잠시 염탐했을 뿐이다. 인간의 찰나적 염탐의 기록이라 해도, 그렇기 때문에 이원규의 글과 사진을 보면, 오히려 편안해진다. 꽃과 별이 있어 지구는 살만하다. 이원규는 이 책을 통해 바로 그것을 말하고 있다. - 하응백(문학평론가)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