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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속의 러시아혁명
글쓴이
반병률 외 9명
출판사
한울아카데미
출판일
2019년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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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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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병률

미국 주립 하와이대학교 대학원 역사학과에서 「러시아원동과 북간도 지역에서의 한인민족운동(Korean Nationalist Activities in the Russian Far East and North Chientao, 1905~1921)」을 주제로 박사 학위(역사학)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사학과 교수이다. 전공 분야는 한국 근현대사이고, 부전공으로 러시아사, 중국 근현대사, 일본 근현대사를 연구하고 있다. 세부 전공 분야는 한국독립운동사, 한인이주사, 해외동포사, 한러 관계사이다. 저서로는 『성재 이동휘 일대기』(1998), 『만주·러시아지역 항일무장투쟁』(2009), 『국외 3·1운동』(공저, 2009), 『망명자의 수기』(편저, 2013), 『여명기 민족운동의 순교자들』(2013), The Rise of the Korean Socialist Movement: Nationalist Activities in Russia and China, 1905~1921(2016), 『홍범도 장군: 자서전 홍범도 일지와 항일무장투쟁』(2019), 『통합임시정부와 안창호, 이동휘, 이승만: 삼각정부의 세 지도자』(2019), 『세계사 속의 러시아혁명』(공저, 2019), 『항일혁명가 최호림과 러시아지역 독립운동의 역사』(2020) 등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열광과 증오, 상반된 반응이 격돌하며
‘세계를 뒤흔든’ 러시아혁명!


시대가 바뀌고, 상황에 변화하면서 혁명에 대한 평가는 긍정에서 부정으로, 또는 부정에서 긍정으로 바뀌기도 한다. 러시아혁명도 마찬가지이다. 소련 해체 이후 러시아혁명의 의미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이 많아졌고, 100년이 지난 지금, 러시아의 정통 레닌주의자들도 “낮은 생활수준, 민주주의 결여, 관료주의와 근로 대중의 괴리가 소련의 붕괴를 불러왔다”라고 인정한다.

그러나 혁명은 그것을 만들어낸 체제가 소멸한 후에도 현실을 사는 사람들에게 영감의 원천, 발상의 원천이 된다. 21세기에 러시아혁명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의미를 적극적으로 재해석한다는 것은 그것과 동일한 방식의 혁명, 동일한 결과를 불러올 혁명이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하기 위해서가 결코 아니다. 1917년 혁명은 어디까지나 20세기의 한계를 고스란히 지닌 20세기의 혁명이다. 러시아혁명을 21세기에 다시 돌아보는 것은 러시아혁명은 20세기의 테두리 내에서 사회경제적·국제적 변혁의 출발점이 되었기 때문이다.

러시아혁명은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를 탄생시켰고, 혁명 이데올로기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 세계 전역으로 확산되어 민족해방운동, 구체제 타파, 반인종 차별 투쟁 등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한 세기가 지난 현시점에,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친 러시아 혁명 세계사적 의의를 각국의 경험을 통해 살펴보는 것은 의미 있는 기획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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