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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새벽은 아무런 답이 아니다
글쓴이
진서하 저
출판사
발코니
출판일
2021년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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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진서하

『돌아오는 새벽은 아무런 답이 아니다』를 썼다. 잘 쓴 편지 한 통 덕분에 글 쓰는 일을 시작할 수 있었다. 계획에 없던 다정과 사랑에 등 떠밀려 얼떨결에, 늘 꿈꿔왔던 ‘쓰는 삶’으로 진입했다. 평정심에 집착하는 것치고는 일희일비하는 편. 단어를 고르는 데 오랜 시간을 쏟는다. 시니컬한 농담을 무척 좋아하는 데 비해 다정한 사람들 앞에서 쉽게 약해진다. 주로 삐딱하지만 다정하고 올곧은 사람들을 동경한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당신을 너무 사랑하거나 너무 미워하는 일은 자주 동시에 일어납니다.”

다정한 시선으로 새벽을 위로했던 진서하 작가가 『돌아오는 새벽은 아무런 답이 아니다』 개정증보판을 펴낸다. 이번 책은 그의 첫 산문집이자, 지난 2년간 소수의 동네 서점에서 품절과 재입고를 거듭하며 얽힌 독자들의 오랜 염원이다.

다른 사람에 대해 알아가는 일은 지독하리만큼 어렵고, 세상은 청춘이 빛난다고 하는데 정작 내 청춘만 색이 다 바랜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렇게 쌓인 새벽의 시간과 사색들을 작가는 『돌아오는 새벽은 아무런 답이 아니다』에 담았다.

『돌아오는 새벽은 아무런 답이 아니다』는 이미 정세랑 작가의 추천작으로 언급된 바 있다. 정세랑 작가는 지난 2019년 〈책읽아웃〉 서울국제도서전 공개방송에서 독립출판물 추천작으로 유일하게 『돌아오는 새벽은 아무런 답이 아니다』를 꼽았다. 전국 10곳 미만의 서점에 있던 독립출판물이, 시대가 가장 사랑하는 작가에게 스며들었다는 건 그만큼 우리에게 닿아야 할 문장이 많다는 뜻과 같을 것이다.

모든 게 불확실하고 불안한 지금, 홀로 견디고 있을 누군가에게 조용히 이 책을 건넨다. 가을에서 시작해 여름으로 끝나는 총 32편의 산문은 공허한 위로만 반복되는 세계에서, 우리에게 가장 알맞은 눈높이로, 다정한 언어로, 마침내 독자들을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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