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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려잡지
글쓴이
임성주 외 1명
출판사
동연출판사
출판일
2021년 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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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임성주

1711년(숙종37)~1788년(정조12). 조선 후기의 학자로, 본관은 풍천(?川), 자는 중사(仲思), 호는 녹문(鹿門)이다. 도암(陶庵) 이재(李縡)의 문인이며, 송명흠(宋明欽)·송문흠(宋文欽)·김원행(金元行) 등과 교유하였다. 1733년 사마시에 입격하였다. 1750년 익위사 세마가 되었고 이어 익위사 시직, 공조 좌랑, 임실 현감 등을 지냈다. 1758년 공주 녹문(鹿門)에 은거하였다. 1762년 익위사 위솔이 되어 세손이었던 정조(正祖)를 보도하였다. 이후 사옹원 주부, 전주 판관, 성주 부사 등을 역임하였다. 1774년 사직하고 공주 녹문, 원주 산호(山湖) 등지에서 은거하며 학문에 전념하였다. 초년에는 스승인 이재의 인물성동론(人物性同論)에 동조하였으나, 점차 기존 학설을 비판하고 이기동실(理氣同實)의 이기론(理氣論)을 정립하여 조선 성리학 6대가의 한 사람으로 일컬어진다. 1845년 대사헌 겸 성균관좨주에 추증되었다. 저서로 《녹문집》 등이 있다. 시호는 문경(文敬)이다.

책 소개

분야인문
『녹려잡지』(鹿廬雜識)는 조선의 대표적인 성리학자 가운데 한 사람인 18세기 녹문 임성주의 글이다. 이 글은 그의 사후에 편찬된 ??녹문집?? 전 26권 13책 가운데 권19 「잡저」에 수록되어 있는데, 조선과 중국에서 다루어진 고금의 이기심성론에 대한 녹문의 사색이 고스란히 담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녹문 임성주는 화담 서경덕, 퇴계 이황, 율곡 이이, 한주 이진상, 노사 기정진과 더불어 조선이 낳은 성리학자 여섯 사람 곧 육대가(六大家)로 추앙된다. 그것은 그의 학문적인 뛰어남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는 자기 학통인 율곡의 이통기국설을 비판하고, 호론과 낙론의 문제점들을 파악하여 양자를 뛰어넘는 독특한 주장을 내세우며, 주자학의 영역을 “아슬아슬하게 벗어나”는 학문적 경향을 보인다. 이른바 학문적 자기 극복이고 진일보인 셈이다. 『녹려잡지』는 녹문의 바로 그러한 이기심성론의 정수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별로 길지 않은 이 글은 지금까지 학자들 사이에서 원문으로만 읽힐 수밖에 없었는데, 이제 번역되어 출간됨으로써 일반인들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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