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20년 뒤를 달라지게 하는 부모의 말 한마디!
‘공부 잘 하는 방법’ 이전에 ‘공부하고 싶은 마음’부터 만들어주세요
초등 심리전문가 한혜원 저자가 아이의 공부 자신감을 키워주는 대화법을 소개한 『그렇게 말해주니 공부하고 싶어졌어요』를 출간했다. 저자는 초등학교에서 전문상담교사로 재직하면서 1천명 이상의 학생과 학부모 들을 만나며 분석한 결과, 아이들의 자존감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공부였다고 한다. 공부 자존감 때문에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엄마의 따뜻하고 센스 있는 말 한마디임을 강조하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엄마들이 어떻게 다가가야 아이의 마음을 열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대화를 건네야 공부 의지를 상승시킬 수 있는지 생생한 사례와 심리학적 분석으로 설득력 있는 조언을 보낸다.
아이들은 특히 자신의 내밀한 감정을 주 양육자인 엄마와 나누고 싶어 한다. 시험을 잘 봐서 기쁠 때도, 시험을 망쳐 속상할 때도 엄마에게 달려가 구구절절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곤 한다. 이때 엄마와 나누는 한마디 대화가 공부의지에 가장 강력한 동기부여를 제공한다는 것이 저자의 견해이다. 공부 자존감은 다음의 세 가지 심리적 욕구가 충족되면 극대화되는데, 자율성, 유능감, 관계성의 세 가지 측면이다. 자율성은 타인의 지시가 아니라 스스로 원칙을 정하고 학습하고자 하는 욕구이며, 유능감은 자신이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이고, 관계성은 부모와의 관계가 견고할수록 심리적 안정을 찾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의 세 가지 심리적 욕구와 감정을 섬세하게 분석하면서 엄마들이 그에 맞는 대화의 기술을 찾도록 돕는다.
가뜩이나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오롯이 ‘방치’된 아이들의 학력 격차로 학부모들의 근심이 깊은 시기다. 위기를 기회로 삼으라는 말이 있듯이, 이렇게 함께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엄마와 아이 간의 밀도 있는 소통을 시도해볼 여지는 있다. 『그렇게 말해주니 공부하고 싶어졌어요』를 통해 우리 부모들이 어떻게 다가가야 아이의 마음을 열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대화를 건네야 공부 의지를 상승시킬 수 있는지 생생한 조언을 얻고 실천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