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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어떻게 구원할 것인가?
글쓴이
김승환 저
출판사
새물결플러스
출판일
2021년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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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승환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신학(Th.M.) 석사와 철학(Ph.D.) 박사를 마쳤다. 도시공동체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인문학&신학연구소 에라스무스 회원이기도 하다. CTS 4인 4색, 새물결아카데미, 청어람아카데미 등에서 공공 신학과 기독교 공동체주의를 강의해 왔다. 공저로 『우리시대의 그리스도교 사상가들』 (도서출판100, 2020), 『혐오와 한국교회』 (삼인, 2020)가 있고, 저서로는 『남자, 영웅을 꿈꾸다』 (책과나무, 2014)와 『도시를 어떻게 구원할 것인가』 (새물결플러스, 2021)가 있다. 『천국에 대한 네 가지 견해』(IVP), 『천로역정』(CUP) 등의 책을 번역했다.

책 소개

분야종교
기성세대의 “부동산 불패 신화”는 끈덕지게 이어져 내려와, 오늘날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로라도 집을 사려는 3040 세대의 추세가 사회의 화두로 대두되기에 이르렀다. 지금의 도시 공간은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한 투자의 대상이며, 그곳을 걷는 사람들의 시선은 온통 주식 차트에 고정되어 있다. 근대화에 따른 비인간화와 자본주의적 양극화가 고착되면서 시민들은 이제 부동산과 주식에 유일한 희망을 걸게 되었다.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세속 도시의 공공 영역에서 유리된 채로 살아갈 수는 없다. 그렇다고 위에서 말한 세상의 흐름 대로 살 수도 없다. 이 책은 그러한 잿빛 도시 속에서 “사이 공간”으로서의 교회를 꿈꾸며 신학적 상상력을 빛내고 있다.

저자는 전 세계적으로 근대 도시 기획이 실패한 오늘날, 후기 세속화의 흐름에 따라 종교가 도시 속에서 새로운 위치를 점하게 되었음을 전제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는 이러한 시대에 도시의 재생과 개혁 방향을 신학적 관점에서 고찰하고 교회의 공적 역할을 제안하는데, 이때 공공신학과 급진정통주의의 관점을 모두 다루면서 상호 보완적인 입장을 취하고자 했다. 공공신학이 삶의 자리에서 출발하여 도시 건설 및 도시 변혁에 대한 실질적 참여를 추구한다면, 급진정통주의는 기독교 전통에서 출발하여 도시의 거룩함 회복 및 대안 공동체 형성을 강조하는 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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