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지』는 도시 빈민의 삶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1930년 둘째 누이집에 살았던 작가의 경험을 작품화한 것이다.
이야기는 화창한 봄날 사직골 꼭대기에 올라붙은 초가집, 방세를 제대로 받지 못한 여주인의 푸념으로부터 시작된다.
도회지 변두리에 사는 여러 유형의 하층민의 고달픈 삶이 해학적으로 그려있다.
누이와 사는 작품 속의 글쟁이 '톨스토이'를 통해 작가의 삶을 상상해 볼 수 있다.
『따라지』는 1937년 2월『조광(朝光)』 3권 2호에 발표되었고, 1938년에 간행된 단편집 『동백꽃』에 수록된다.
상상력의 넉넉함에 따라 『따라지』의 재미가 달라질 것 같다. 토속적 어휘 등을 원작 그대로 충실하게 살렸다.
다만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옛말에는 설명( )과 사진을 넣었고, 본문은 1 · 2 · 3 · 4 · 5부로 임의 구분하여 소제목을 붙였다.
시간에 쫓기는 수험생들이 편하게 원작을 접할 수 있도록 전자책으로 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