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우리 문학은 엣 어휘들로 되어 있어 온전히 그 작품을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많다.
토속적인 어휘 등 원작 표현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데 중점을 두고 발간한다.
본문을 1 · 2 · 3부로 임의 구분하여 각기 소제목을 달았고, 특별히 학생들을 위해 옛말에는 (설명)을 넣었다.
소설 『봄봄』의 주인공 '나'는 마름 봉필이의 딸 점순이와 결혼하기 위하여 돈 한푼 받지않고힘든 농사일을 한다.
3년 넘게 머슴노릇을 해 왔건만 점순이가 어리다는 핑계를 대며 결혼을 시켜주지 않는 봉필이, 급기야 어느날 장인과 대판 싸움을 벌이는데,
내편이라 생각해왔던 점순이마저 아버지를 편을 들자...
데릴사위제도를 이용하여 순진한 청년의 노동력을 교묘히 착취하는 봉필이를 통해 인간의 간교함에 대한 비판이 작품속에 내재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농촌사회의 인간관계를 희화화(??化)하여 특유의 재미로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김유정 문학의 대표작으로 평가될 수 있다.
『봄봄』은 1935년 12월 『조광(朝光)』에 발표되었고, 1938년 간행된 단편집 『동백꽃』에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