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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꽃 신발
글쓴이
남상순 저
출판사
북치는소년
출판일
2021년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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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남상순

경상북도 문경에서 태어났으며 1992년 문화일보에 단편소설 「산 너머에는 기적소리가」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다. 이듬해에 장편소설 『흰뱀을 찾아서』로 오늘의 작가상을 받았다. 이후 장편소설 『나비는 어떻게 앉는가』, 『동백나무에 대해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들』, 『희망노선』과 소설 창작집 『우체부가 없는 사진』, 『도라지꽃 신발』을 펴냈다. 2006년 청소년 장편소설 『나는 아버지의 친척』을 발표한 이후로는 『라디오에서 토끼가 뛰어나오다』, 『사투리 귀신』, 『키스감옥』, 『걸걸한 보이스』, 『애니멀 메이킹』, 『인간 합격 데드라인』, 『스웨어 노트』, 『비공개 2인 카페』, 『낙원의 아이』를 출간했으며 장편동화로 『이웃집 영환이』, 『코끼리는 내일 온다』, 『특별한 이웃=□』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한국 소설의 끈질긴 생명력

남상순에게 따라 붙는 호명이 있다. ‘오늘의 작가’다. 장편 소설 『흰뱀을 찾아서』로 제17 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이후 그는 세월이 흘러도 늘 오늘의 작가다.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우리 사회에 깊게 뿌리박은 모순과 대면하며 오늘을 일구고 있다. 그가 품은 소명만큼 그의 소설은 문제적이다. 우리에게 생각해야 할 공간을 마련하고 외면했던 진실과 마주하게 한다. 때론 불편하고 때론 거북하지만 소설이 가야할 길에서 벗어나지 않고 작품으로만 말하길 고집한다.

남상순은 1992년 『문화일보』 추계 문예 공모에 「산 너머에는 기적소리가」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이후 많은 작품 속에서 변모를 거듭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그 변이 속에서 놓지 않고 지속하는 뜻이 있다. 불행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내는 신음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일이다. 그것이 그의 소설 쓰기다. 그때마다 억눌려 사는 사람들이 독립된 주체라는 사실을 일깨우기 위해 한 걸음 더 앞서 나가고자 하는 문학적 고투를 한다.

이번 소설집 『도라지꽃 신발』은 도라지꽃의 꽃말처럼 영원한 사랑을 담았다. 서로 연대하며 공감하는 가운데 새로운 삶의 길을 여는 경이적인 경험할 수 있다. 도라지꽃의 끈질긴 생명력처럼 남상순의 이번 소설집은 우리에게 그래도 다시 챙겨야할 삶의 바탕이 우리 주위에 있다는 사실을 전해 준다. 한국 소설의 끈질길 생명력이 그의 작품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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