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사를 이해하는 여러 관점들 중에는 교회사를 선교의 역사로 보는 견해가 있다.사실상 교회는 광범위한 의미에서 선교하는 공동체이다. 교회사 선교하지 않았다면 교회는 오늘날 세계적인 공동체로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교회는 `말씀 전파`(kerygma), `친교`(koinonia), `봉사`(diakonia), `교육`(didache)이라는 네 가지 사명을 가지고 있다. 기독교인이 교회 공동체 안에서 친교를 나누지 못하고 혼자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을통해 예배를 드린다면, 그 사람은 신앙의 건강을 유지하기 어렵다. 또 교회가 봉사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면 그리스도께서 명하신 이웃 사랑을 실천하지 않은 결과로 교회가전하는 복음은 그 설득력을 잃게 되고, 교회는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서 존재이유를 상실하게 된다. 교회가 교육하지 않으면 다음 세대에는 교회가 존재할 수 없게 된다.선교란 이 네 가지 사명을 포함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는 교회의 본질이다. 따라서 선교역사로서의 교회사 흐름을 살펴 보는 일은 꼭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