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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현대사를 만든 세가지 사건
글쓴이
백영서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21년 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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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백영서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세교연구소 이사장.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 후 서울대 대학원 동양사학과에서 중국현대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림대 교수를 거쳐 연세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현대중국학회 회장, 중국근현대사학회 회장, 계간 《창작과비평》 주간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思想東亞: 朝鮮半島視角的歷史與實踐》, 《핵심현장에서 동아시아를 다시 묻다》, 《사회인문학의 길》, 《橫觀東亞》, 《共生への道と核心現場》, 《중국현대사를 만든 세 가지 사건: 1919·1949·1989》, 《동아시아의 귀환: 중국의 근대성을 묻는다》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5세가지 결정적 장면으로 오늘날의 중국을 다시 읽는다
중국현대사의 공론장 톈안먼에서 펼쳐진 변혁의 역사


『중국현대사를 만든 세가지 사건: 1919, 1949, 1989』는 중국현대사 연구자이자 실천적 학문의 주창자로 학계와 문화계의 중추 역할을 해온 백영서 연세대 명예교수의 중국현대사 연구를 중간 결산한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5?4운동(1919), 중화인민공화국 성립(1949), 톈안먼운동(1989)이라는 세가지 굵직한 사건을 중심으로 오늘날 중국을 개괄했다.

굴곡 많은 중국현대사에서 저자가 이 세 사건을 선택한 것은 지난 2019년에 각각 100주년, 70주년, 30주년을 맞았을뿐더러, 박사학위논문 작성 때부터 관심을 가졌던 공론장으로서의 톈안먼(天安門)의 상징성에 착안하여 중국현대 ‘100년의 변혁’을 재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사건들은 모두 톈안먼을 중심으로 이뤄져 오늘날 중국사회에 깊은 흔적을 남겼다. 저자는 이 세 사건을 꿰뚫어 흐르는 주선율을 ‘민(民)의 결집과 자치의 경험’으로 보고 각 사건에서 등장하는 변혁주체의 궤적을 보여주고자 했다. 이런 시각에서 1919년을 ‘신청년과 각계민중연합의 시대’로, 1949년을 ‘당과 인민의 시대’로, 1989년을 ‘군중자치의 순간’으로 파악한다.

이 책은 전문적인 중국사 연구 성과와 담론을 담고 있지만, 읽을거리를 원하는 교양 독자 또한 세심하게 배려했다. 개관-심화-확장의 틀을 염두에 두고, 앞에서는 각 사건을 개관한 뒤 주요 쟁점의 심화읽기와 일국사를 넘어선 동아시아사로의 확대를 꾀함으로써 단계별 읽기를 추구했다. 여기엔 이 책이 중국현대사에 대해 알고자 하는 독자에게 개설서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저자의 뜻이 담겨 있다.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는 2021년, 어느덧 강대국으로 굴기한 중국은 세계를 움직이는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제대로 알기 어렵고 오해되기 일쑤였던 오늘날 중국의 모습을 제대로 이해해볼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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