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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와 경계
글쓴이
황주선 외 15명
출판사
포도밭출판사
출판일
2021년 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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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황주선

건국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수의사로 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에서 야생동물보전 관련된 일을 하며, 야생동물 보전, 질병, 관련 심포지움 관련 준비 및 홍보에 관련된 일을 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까치로 동물행동생태를 전공하였으며, 미국 조지아 주립대학에서 야생동물 질병생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환경부 산하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수의연구사로 과연 국가가 생물 다양성을 건강하게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일하고 있다.

사람과 자주 마주치는 야생동물에 관심이 많아서 서울 도심 속의 길고양이와 너구리, 시골 농가 근처의 쥐, 미국의 주택가에 사는 라쿤 등을 공부해 왔다. 『동물의 행동』(공저)을 썼고, 『윙~ 파리를 어떻게 잡을까』, 『동물이 색으로 말해요』, 『하마를 목욕시켜 주는 동물은?』, 『야생동물의 질병』(공역)을 번역했다.

동물과 인간 사이의 관계는 긴 역사를 거치며 어디서부터인가 꼬이고 어긋나 버린 듯하다. 이 꼬여 버린 관계는 인간의, 때론 다른 동물들의 안녕과 생존을 위협한다. 우리가 동물들과 관계 맺는 과정에서 무엇을 어떻게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는지를, 그로 인한 피해를 받을 수밖에 없는 다음 세대에게 귀띔이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동물이 건강해야 나도 건강하다고요?』 책 집필에 참여했다. 지금의 10대들이, 그리고 더 많은 다음 세대가 변화의 동력이 되리라 믿기 때문이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이 조화롭게 살 수 있도록 더 많은, 더 좋은 선택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려본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코로나로 인한 불안과 위기는 인간만의 것일까
팬데믹 1년, 동물들은 어떠한 위기에 처해 있는가
인간과 동물이 안전하게 공존할 방법은 무엇인가

국내의 대표적인 학자와 전문가, 활동가가 모여
인간-동물 관계에 대한 최신의 연구와 성찰을 나누다


국내에서 처음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 딱 1년이 지났다. 1년 동안 전 세계는 전례 없는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 이런 사태를 만든 가해자와 피해자는 누구인가? 인간의 취약성과 동물의 취약성은 어떻게 얽혀 있으며 인간보다 훨씬 전염병에 취약한 동물들은 지금 어떤 처지에 놓여 있을까?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은 메르스, 구제역, 조류독감과 같은 인간-동물질병 방역의 경험으로부터 어떤 빚을 지고 있는가? 발생부터 대처에 이르기까지 코로나19는 인간과 동물이 맺고 있는 관계와 촘촘히 얽혀 있다. 야생동물들의 서식지를 침범하고 동물체험카페에서 진귀한 야생동물들과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는 사람들 한편에는 전염병의 원인으로 손가락질 당하며 마구 살처분되는 동물들이 있다. 인간이 함부로 좁힌 거리와 함부로 넓힌 거리, 그 사이 생태적으로 올바른 공존의 거리는 얼마일까? 이 책은 이 문제를 가장 진지하게 고민하는 국내 학자, 전문가, 활동가 등이 한데 모여 이룬 성과이다. 인간-동물 관계 연구의 최신 논의와 성찰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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