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의 새로운 한국 문학 시리즈인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서른두 번째 시집 정우신의 『홍콩 정원』을 출간한다. 2018년 시리즈 론칭 후 지금까지 총 서른한 권의 시인선을 내놓은 핀 시리즈는 그간 6개월마다 여섯 권을 동시에 출간하던 방식을 바꿔 격월로 한 권씩 발간하고 있다. 서른두 번째 핀 시리즈 시인선의 주인공은 2016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으로 문단에 나온 이래 생과 사, 그 안에 깃든 인간의 비애를 정제된 언어와 개성적 이미지로 보여주며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정우신 시인이다. 사물들과 서로 응시하는 파편화된 신체, 회화적인 상징과 이미지들의 복합체인 리플리컨트를 통해 현대인의 고독과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들이 모인 시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