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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날의 수채화
글쓴이
전종문 저
출판사
그린아이
출판일
2021년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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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전종문

중앙대학교에서 국문학을 배우고 총신대학원과 목회 대학원에서 신학과 목회학을 공부했다. 「창조문예」 「수필과 비평」 「수필춘추」에서 수필 부문 신인상을 받았고, 「한비문학」 「문예비전」에서 시 부문 신인상을 받아 등단하여 수필가와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총신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한국크리스천문학가협회 회장이며 수유중앙 교회 원로목사이다.

저서로는 수필집과 칼럼집으로 『긴 여행길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선택은 더 많은 것을 포기하는 것이다』 『사랑 이야기』 『가화만사성』 『하나님은 용기 있는 사람을 쓰셨다』 『초대장』 『울지 말라, 그러나 울어야 한다』 『사색을 부르는 산책-수의수상153』 등이 있고, 시집으로 『청명한 날의 기억 하나』 『창백한 날의 자화상』 『분주한 날의 여백』 『사모하는 날의 찬송』 『나무 생각, 숲 이야기』 『우리는 사람이다』 『전종문의 이야기가 있는 시』(전4권) 등이 있다. 문학상으로는 아름다운문학상과 톨스토이문학 대상, 총신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외로움이나 그리움은 우리에게 주어진 원초적인 감정이다. 어느 누가 이 외로움과 그리움의 감정을 떨쳐버리고 살 수 있을까. 태어나면서부터 인간은 외로운 존재이고 그 외로움을 떨쳐버리려는 수단으로 관계를 맺기도 한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그 관계가 그리움을 잉태한다.

우리의 정서 속에서는 이런 감정을 놓고 한편으로는 벗어나고 싶고 또 한편으로는 끌어안고 싶어 한다. 나는 벗어나고 싶지 않은 편에 더 강하다. 이런 순수한 감정을 벗어난다면 내가 어떻게 될까. 내가 아닐 것 같아 겁이 난다. 그래서 기꺼이 외로움과 그리움의 감정을 즐기는 편에 선다. 묵상하며, 먼 곳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며 쓴맛과 달콤한 맛을 즐긴다. 그러면 그것이 한 폭의 수채화로 내 앞에 펼쳐진다.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하기에 내 감정을 수용하고 존중한다.

전종문 시인이 운용하고 있는 시어는 난삽難澁 하지 않고 간명하기 때문에 그들을 조합한 시구도 물 흐르듯이 막힘이 없다. 그는 시를 궁리하고 고민하면서 쓰지 않고 말하듯이 일상어를 발성하듯 자연스럽고 자유롭게 이어간다. 시집의 표제가 이미 『그리운 날의 수채화』이기는 하지만, 전종문 시인의 시 80편의 원고에는 ‘그리워서’, ‘그리운’, ‘그립다’, ‘그리다’ 등으로 어미를 달리 활용한 그리움이 매우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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