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볼로냐 라가치상 논픽션 우수상 수상작
성별과 재산, 지위에 상관없는 평등한 투표권을 위해 싸운
여성 참정권 운동가들의 놀라운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불과 100여 년 전, 지구 반대편에 살았던 영국 여성들은 학교에 가는 대신 집에서 가족을 도와야 했고, 의사나 법률가 같은 전문적인 직업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결혼을 한 다음에는 남편의 뜻대로 살아야 했고, 자녀에 대한 권리조차 없었지요. 이렇게 자기 삶을 스스로 결정할 수 없었던 영국 여성들은 정치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한 근본적으로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성별과 재산, 지위에 상관없는 평등한 투표권을 요구하기 시작했지요.
모든 사람들이 투표권을 가지고 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쓴 사람들을 참정권 운동가라고 합니다. 그중에서 ‘여성에게 투표권을’ 줄 것을 ‘말 대신 행동으로’ 싸웠던 여성들이 바로 서프러제트예요. 이들은 무려 61년간 치열하게 싸웠고, 결국 영국에서는 1928년에 21세 이상 모든 여성들에게 투표권이 주어집니다. 『서프러제트 : 세상을 바꾼 여성 참정권 운동가들』은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용기와 끈기, 유쾌함을 잃지 않았던 여성 참정권 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2020년 볼로냐 라가치상 논픽션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