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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나톨로지
글쓴이
김재경 저
출판사
정한책방
출판일
2020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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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재경

죽음학 교수, 호모싸나토스연구소 소장.
한국에서 ‘싸나톨로지(죽음학)’를 대학 교육에 처음 정착시킨 죽음학 전공 교수이자 인문학자. 생명존중, 디지털 불멸 앞 인간적 필멸, 자살 예방, 죽음교육, 노년과 관계의 존엄을 주제로 학문적 연구와 실천을 병행하며 “죽음을 통해 삶을 이해하는 생명 감수성”을 한국 사회에 꾸준히 확장해왔다. 호모싸나토스연구소를 설립해 강연·연구·저술 활동을 통해 죽음교육의 대중화와 인간 존엄의 회복이라는 인문학적 과제를 실천하고 있다.

- 이화여자대학교 학사, 석사 및 문학박사
- Marian University of Wisconsin, 싸나톨로지 certificate, 국제 싸나톨로지스트(죽음학 전문가)
- Marian University of Wisconsin, 싸나톨로지(죽음학) 이학 석사
- 배재대학교 부설 휴먼싸나톨로지연구소 소장 역임, 전 배재대학교 교수
- 한국교양교육학회 편집부위원장 및 한국멀티미디어언어교육학회 부회장 역임
- 대학 공교육 최초로 ‘싸나톨로지(죽음학) 개설’, 강의명장 우수상 수상, ‘호모 싸나토스’ 개설
- 최근 저서 『싸나톨로지(죽음학)』
- 논문 「호모 싸나토스, 죽음을 사유하는 인간」(2024) 발표로 학술적으로 ‘호모 싸나토스’ 개념 정립

책 소개

분야인문
불확실한 죽음의 시대 인간에게 찾아오는 필멸의 죽음,
AI, 챗봇 등 디지털 자아의 불멸성과 인간의 죽음을 분석한 새롭고 흥미로운 접근!


2020년 12월, 코로나19로 미국 사망자가 1분당 2명에 이른다는 CNN 보도가 있었다. 또한 전 세계 사망자 기준으로는 1분당 6.3명 사망이란 기사도 이어졌다. 이처럼 갑작스럽게 찾아온 질병과 사고, 생물학적 노화에 따른 현상 그리고 자아의 붕괴로 인한 스스로 택한 결과로 인간은 반드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인간에게 죽음은 어떤 의미인가? 인간에게 죽음은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키는가? 인간에게 죽음은 사고와 감정을 위축시킬 만큼 두려운 것이며 그래서 그 용어 자체마저도 피하고 싶은 단어이기도 하다. 그러나 실상은 죽음이란 용어는 우리 일상에서 매우 자주 접하는 단어이며 실제로도 우리의 삶과 늘 공존하고 있다. 놀이를 할 때, 게임을 할 때, 마음을 표현할 때 얼마나 자주 죽었다라는 표현을 쓰는가? 그러한 경우가 아니라도 일상 언어 속에서도 수도 없이 죽음과 관련된 표현들을 사용한다. 이뻐 죽겠네, 미워 죽겠네, 얄미워 죽겠네, 힘들어 죽겠다, 좋아 죽네, 죽도록 사랑해, 죽어 마땅해, 죽고 싶니? 등 일상의 삶과 더불어 죽음이란 용어는 우리와 함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얼마나 죽음이 연상되는 단어조차도 두려워하고 경원시 하며 기피하고 있는지는 주변을 돌아보아도 쉽게 알 수 있다. 도대체 이 아이러니를 어떻게 이해하여야 할까?

죽음학으로 알려져 있는 싸나톨로지는 죽음에 대해 혹은 죽음을 잘 맞이하기 위해 죽음이 내재된 삶을 생각하는 학문이다. 내용상으로는 삶과 함께 하며 삶을 치열하게, 의미있게 살도록 하기위해 죽음을 조망하는 학문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죽음을 잘 이해하고 맞이하기 위해 죽음을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더 큰 의미는 죽음을 인간으로서의 존엄성 있게 맞이하도록 준비시켜서 삶을 가치있게 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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