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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조 평전
글쓴이
신병주 저
출판사
한겨레출판
출판일
2021년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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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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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주

서울대 인문대학 국사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학예연구사를 거쳐 현재 건국대 문과대학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조선시대사학회 회장, 한국문화재재단 이사, 문화재청 궁·능 활용 심의위원, 외교부 의전정책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를 전공하고 있으며, 역사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S 「역사저널 그날」, KBS라디오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 「신병주의 역사여행」을 진행했으며,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연산군과 광해군’ 편 외 다수, EBS 「클래스 e」 ‘조선 왕을 만나는 시간’ 시리즈, CJ ENM, 사피엔스 스튜디오의 ‘역사 읽어드립니다’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주요 저서로는 『조선평전』, 『왕으로 산다는 것』, 『참모로 산다는 것』, 『왕비로 산다는 것』, 『우리 역사 속 전염병』, 『56개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 『서울의 자서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시대에는 졌지만 역사를 앞서나가다

조광조가 살았던 시대는 사화의 시대였다. 조선 왕조는 성리학의 기치를 들고 건국됐지만, 세조의 왕위찬탈 쿠데타인 계유정난이 보여주듯 실제로는 성리학의 이상이 작동하지 않았다. 이에 반발하며 성리학적 질서의 실현을 주장했던 사림파가 도리어 화를 당했던 것이 바로 사화였다. 특히 연산군은 무자비한 독재 정치를 일삼으며 무오사화, 갑자사화를 일으켜 사림파를 대거 숙청했다.

폭군 연산군이 중종반정으로 물러나고, 성리학적 질서의 회복이 시대적 요구로 떠오른 상황에서 조광조가 역사 속에 등장했다. 그는 성리학을 조선 사회에 정착시키기 위해 자기 생애의 거의 모든 것을 걸었다. 도교의 제천 행사를 주관하던 소격서를 혁파하고, 『소학』과 향약을 보급해 성리학적 질서를 확립했으며, 현량과를 실시해 자신과 뜻을 함께하는 선비들을 정계로 불러들였다. 기득권 세력인 훈구파를 겨냥한 정국공신 개정과 위훈삭제는 조광조가 추진한 개혁의 정점이었다.

조광조의 개혁을 두려워했던 훈구파와 중종은 기묘사화를 일으켜 조광조를 제거했지만, 역사는 조광조를 시대를 앞서나간 개혁가로 기억한다. 사화의 시대에 성리학적 이상을 꿈꿨던 미완의 개혁가, 조광조의 삶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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