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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진달래꽃
글쓴이
유익서 저
출판사
나무옆의자
출판일
2021년 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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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유익서

197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부곡(部曲)」이 가작, 197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우리들의 축제」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후, 고도의 상징과 알레고리로 문제적 현실을 적실히 재현한 『비철 이야기』 『표류하는 소금』 『바위 물고기』 『한산수첩』 『고래 그림 碑』 등 소설집과, 우리 전통음악의 우수성과 고유한 아름다움의 근본을 밝혀 문예 미학적으로 승화시킨 『새남소리』 『민꽃소리』 『노래항아리』 소리 3부작을 비롯하여 『아벨의 시간』 『예성강』 『세 발 까마귀』 『소설 진달래꽃』 등의 장편소설을 출간했고, 우리 명인명창 15인의 장려한 민족예술혼을 담은 『소리와 춤을 살았더라』를 세상에 내놓았다. 한동안 동아대학교 한국어문학부 초빙교수를 지냈으며, 이주홍문학상, PEN문학상, 성균관문학상, 류주현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한국현대사 격동의 시간
해방공간의 좌우 대결과 혼란상을 탐구한 역작

300권의 자료 검토, 4년간의 집필 기간을 거쳐 형상화한 해방공간의 진면목


12년간 통영 한산도에 거주하며 쉬지 않고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원로작가 유익서의 신작 장편소설 『소설 진달래꽃』이 나무옆의자에서 출간되었다. 작가는 고도의 상징과 알레고리로 시대 상황을 비춰내는가 하면 우리 전통음악의 고유한 미학과 예술의 본질을 밝히는 소설을 여럿 발표해왔다. 그런 그가 한국현대사의 격동기인 해방공간을 배경으로 또 하나의 역작을 선보인다. 해방 후 남로당 중앙당 간부로 활약하다 처형된 공산주의 혁명가와 한국전쟁 때 월북하여 북한의 실상을 목격한 그의 아내가 험난한 시대의 파고를 넘으며 마주하는 질문과 결단을 담아낸 작품이다.

작가는 2016년 말 한 잡지로부터 연재소설을 청탁받고 해방공간을 배경으로 이념을 달리한 정치세력의 대결과 시대적 혼란상을 형상화하기로 마음먹고 준비에 들어갔다. 20여 권의 자료를 검토하다 보니 쉽게 덤벼들 소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시간을 들여 50여 권의 책을 다시 검토한 끝에 연재 약속을 파기했다.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준비를 마칠 수 있을 것 같지 않았으며, 어쩌면 마지막 작품이 될 수도 있다는 엄중한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2년 반 동안 300권에 달하는 자료를 검토하고서야 집필을 시작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평양민보] 주필을 지내고 진보당 강령을 기초한 두산 이동화 선생을 모델로, 그다음에는 동아일보 초대 주필을 지내고 한국민주당 정치부장으로 활동하다 암살당한 설산 장덕수 선생을 모델로 각각 1천 매 정도 써내려갔으나 모두 해방공간의 진면목을 보여주기에는 부족한 것으로 판단하여 중도에 그만두었다. 궁리 끝에 일본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남로당 중앙당 간부로 활동한 인물을 중심에 두고 해방공간을 그려 나가기로 최종 결정하여 마침내 『소설 진달래꽃』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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