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네 복음서가 전해주는 예수님의 수난 여정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묵상한 것으로, 그 인물들이 예수 수난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그리고 그들이 왜 잘못을 저질렀는지를 밝히고, 그것이 오늘의 우리에게 시사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시한다. 그리하여 스스로 십자가를 지고 수난 여정에 임하시는 주님께 온갖 다양한 태도를 취했던 인물들 안에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정직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제 1부는 1986년 사순 특강으로서 전례력 다해의 성지주일에 봉독되는 루카의 수난기에 등장하는 인물 묵상을 담고 있고, 제2부는 1987년의 사순특강(전례력 가해, 마태오의 수난기에 등장하는 인물 묵상)을, 제3부는 1988년의 사순 특강 (전례력 나해, 마르코의 수난기에 등장하는 인물 묵상)을 수록하고 있으며, 제4부는 1989년의 사순 특강(항상 성금요일에 봉독되는 요한의 수난기에 등장하는 인물 묵상)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