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여성 문장가들인 이옥봉, 신사임당, 허난설헌, 송이의
시를 바탕으로 만든 여덟 편의 단편 모음집
『조선의 여성 명문장가들』은 조선의 뛰어난 여성 문장가들인 이옥봉, 신사임당, 허난설헌, 기생 송이의 시를 바탕으로 만든 이야기, 총 8편을 실은 단편 모음집입니다. 소실의 딸로 태어나면 소실로 시집가야 한다는 부당한 나라의 법을 당당히 거부하고, 자신의 삶과 행복을 스스로 선택하는 설향의 모습을 그린 「굴레와 꽃신」, 다음 생에서는 딸이 효성스러운 며느리이자 현명한 어머니이며 어진 아내라는 조선 시대가 원한 삶이 아닌, 남자들과 동등하게 학문을 배우고 보다 멀리, 넓은 세상으로 떠나고 싶은 꿈을 이루며 그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을 담은 「네가 남긴 그리움」, 남편이 죽고도 평생 홀로 살며 열녀의 삶을 강요받던 사회의 모습을 돌아보는 「모래가 된 돌길」, 관비로 태어났지만 의녀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당당히 살아가고자 한 여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침을 놓는 꽃」, 기녀의 딸로 태어나 기녀로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해월이가 기녀 진옥이의 용기를 보고 비로소 자신의 삶, 자신의 운명이 정당한가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는 「내가 원하는 삶」 등, 조선 시대 여성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삶을 당당히 살고자 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