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싫어하는 것으로 가득 채운 무서운 점괘 젤리가
얄미운 동생에게 따끔한 맛을 보여줄 거야!
타케루는 씩씩거리며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동생 류타가 타케루의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렸거든요. 화가 나 동생에게 소리를 쳤다가 오히려 엄마에게 혼이 나고 말았지요. 그런데 길모퉁이에 작은 노점이 보입니다. 가게 할머니는 타케루를 부르더니 젤리로 점을 쳐 보라고 권합니다. 점치고 싶은 내용이 적힌 상자에서 젤리를 꺼내면 포장지 안에 점괘의 내용이 써 있다는 것이었지요.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점을 보라는 말에 타케루는 조금 전의 일을 떠올리며 어차피 안 좋은 점괘가 나올 거라고 합니다. 그러자 할머니는 작은 젤리 상자를 건네며 말합니다. “비밀인데, 사실 나는 마녀란다. 너를 도와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