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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평화시대 동서문명의 교류
글쓴이
남종국 외 8명
출판사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출판일
2021년 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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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남종국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프랑스 파리 1대학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중세 지중해 문명 교류의 역사, 중세 이탈리아 상인들, 몽골 평화 시대 동서교류사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 논문으로 「중세 해상 제국 베네치아: 신화인가, 실체인가?」「1480년 예루살렘 순례 여행」등이 있고, 「상업 기록 속의 중세 이탈리아 상인과 상업 세계」, 「중세 말 유럽에서의 향신료」, 「중세 말 베네치아의 해상 네트워크」 등의 다수 논문을 발표했다. 저서로는 『지중해 교역은 유럽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이탈리아 상인의 위대한 도전》, 『중세 해상제국 베네치아』 등이 있고, 역서로는 『프라토의 중세 상인』, 『지중해: 펠리페 2세 시대의 지중해 세계 2-1, 2-2』(공역)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몽골 평화시대에 이루어진 동서 교류는
세계 문명사의 지평을 어떻게 바꿔놓았나?


이 책은 몽골 평화시대에 동서양 문명이 몽골제국과 어떠한 양상으로 교류했는지, 세계사 발전에 있어서 그 역할은 무엇이었는지 짚어보는 연구서이다. ‘칭기스의 교환(Chinggis Exchange)’이라고도 불리는 ‘몽골 평화시대(Pax Mongolica)’는 몽골이 가장 방대한 영토를 지니고 통합된 세계를 이끌었던 13~14세기, 동서양의 문명 교류가 가장 활발하게 꽃피운 몽골제국의 전성기로 알려져 있다. 이 시기에는 세계 각국의 상인과 종교인, 외교 사절들이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규모와 빈도로 유라시아 대륙을 누비며 그 어느 때보다도 역동적이고 다양한 접촉과 교류를 이어나갔다. 유럽과 동아시아의 국가들이 접촉을 통해 지리 지식을 확장해감에 따라 그것을 바탕으로 세계는 후일 대항해의 시대를 이끌었고, 이때의 혁명적인 발견은 인류 문명사의 지평을 바꿔놓았다. 따라서 몽골 평화시대가 진정한 세계사의 시작이자, 전근대와 근대를 나누는 분기점이라는 데에는 다수의 사학자들이 동의하고 있다.

몽골 평화시대 동서문명의 교류라는 주제는 세계사 연구에서 중요성이 매우 높게 평가된 다. 하지만 이 주제를 제대로 다루기 위해서는 몽골제국이 평화의 시대에 취했던 방대한 영토만큼이나 수많은 언어로 기록된 사료들을 참조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뒤따른다. 이 책 에서는 국내외 동양사학 및 서양사학 분야의 학자들이 몽골제국 전성기의 문명 교류와 접촉 양상에 대해 공동 연구한 결과들을 모아 소개한다. 몽골과 유라시아 간 교류 및 접촉의 역사를 동서양 문화, 종교, 상업, 지리, 정치 등 여러 영역에 걸쳐 총체적으로 짚어보며, 특히 다양한 문화ㆍ예술적 사료와 당대의 대표적인 여행기 및 지도 등 흥미로운 사례들을 확인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유럽중심주의적 역사 해석의 시각을 극복하고, 몽골 평 화시대에 이루어진 동서 교류가 세계 문명사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지 그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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