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공간에서 유통되는 뉴스는 인터넷을 통해 전파되는 기사일 뿐만 아니라, 다른 플랫폼과의 연결, 타깃 광고, 댓글 등의 다양한 요소를 포함하는 새로운 형식의 텍스트이다. 기사 내용 뿐 아니라 다양한 메타데이터를 포함함으로써 온라인 뉴스는 콘텐츠 재생산, 광고, 이용자 분석 등 다양한 단계에 걸쳐 가치사슬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 책은 이와 같은 온라인 뉴스의 특수성을 ‘뉴스의 데이터화(datafication of news)’라는 새로운 틀에서 접근한 것이다. 뉴스 정보가 생산, 유통, 매개되고, 다양한 양식으로 표현되며, 다시 저장, 가공되는 ‘과정(process)’을 구조화하고, 이러한 과정을 가능케 하는 데이터의 총체로서 뉴스 ‘형식(form)’이 지니는 특징을 사례를 통해 분석했다. 나아가 뉴스 데이터화의 과정과 형식이 언론인들의 저널리즘 ‘실천(practices)’과 어떻게 조응하는지를 살폈다. 이를 통해 뉴스 데이터화의 흐름 속에서 저널리즘의 가치 창출 과정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를 구체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