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화된 기독교의 치료제
문화 전쟁의 나팔수들은 그리스도인이 ‘이것 아니면 저것’만 택하는 신앙을 갖고 ‘둘-다’의 균형에서 벗어나도록 자극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은 철저히 그리스도를 중심에 둔 둘-다의 믿음으로 살라고 우리에게 말한다. 둘-다는 양극단 사이의 중간을 지지하거나 평균을 찾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한 번에 양극단을 모두 붙잡고 이 긴장 속에 존재하는 힘을 현실화하는 것이다.
『둘-다』는 교회가 다양성을 추구하면서도 하나가 되어 복음을 선포함과 동시에 복음의 실제를 보여주는 길을 제시한다. 또한 교회가 자비를 베풀면서 동시에 정의를 행하고, 개인의 거룩을 추구하면서도 사회를 변화시키는 성숙한 신앙을 말하고 있다. 또한 현재 벌어지고 있는 동성애나 젠더 문제, 정치참여 논란에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성경적이면서 동시에 선교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