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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즈모폴리턴 칭기즈 칸
글쓴이
서정록 저
출판사
학고재
출판일
2021년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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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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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록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한살림모임 창립멤버이다. 문화사를 중심으로 고대 동북아시아 역사에 관한 책을 쓰고 있으며, 2000년 이후에는 아메리칸 인디언들과 제3세계 원주민들의 문화와 영성에 대해 공부해오고 있다. 그에게는 두 번의 큰 열림이 있었다고 한다. 첫 번째는 무위당 장일순 선생님을 만난 것이다. 무위당 선생님을 만나고 나서 세상에 대한 모든 번뇌와 갈등이 얼음 녹듯이 사라졌으며, 스승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았다고 한다. 두 번째는 아메리칸 인디언들에 대해 공부하면서 영성의 세계를 이해하게 된 것이다. 『인라케시 알라킨-나는 너, 너는 나』는 그동안 공부해온 아메리칸 인디언들의 영적 지혜를 정리한 삼부작의 두 번째 권이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가 이 세상에 온 이유, 『백제금동대향로』, 『걸을수록 힘이 솟는 걸음법, 트랜스워킹』, 『마음을 잡는 자, 세상을 잡는다』 등이 있다. 현재 트랜스워킹센터(trancewalking.net) 대표로서 인류가 수백만 년 동안 걸어온 걸음을 복원하여 현대화한 ‘트랜스워킹’을 보급하고 있다. ‘검은호수’라는 인디언 이름을 가졌으며, 다음카페 ‘인디언카페 꽃피는 나무 아래서’를 운영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팍스몽골리카를 이룬 최초의 코즈모폴리턴 칭기즈 칸

칭기즈 칸 하면 야만적인 군주,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살육한 자, 또는 기마 군단으로 세계를 정복한 자 등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오랫동안 동북아시아 역사를 연구해온 저자는 칭기즈 칸을 공부하면 할수록 분명해지는 것은, 그가 정복 군주의 이미지와 달리 영적으로 대단히 심지가 깊은 사람이었다고 말한다.

개인보다 공동체 중심으로 돌아가는 유목 사회에서 개인은 아무 힘이 없다. 공동체를 떠나면 모든 것을 잃는다. 전쟁도 결국 공동체 간의 싸움이다. 칭기즈 칸이 공동체에서 떨어져 나온 사람들, 씨족과 부족의 기반이 없는 힘없고 백 없고 가난한 하층 유목민들이 몽골 통일의 중심이 되었다는 것은 기존의 구질서를 완전히 뒤엎는 것이었다. 칭기즈 칸은 하층 유목민들의 꿈과 이상을 기꺼이 자신의 꿈과 희망으로 받아들였다는 점이다. 비록 귀족 출신이었지만 귀족이라는 신분이 굴레가 된다는 것을 깨닫고 과감히 버렸다. 하층 유목민들은 그런 칭기즈 칸을 믿고 신뢰하며 끝까지 함께했다. 신뢰와 존중, 소통의 문제가 대두되는 현대 사회에 되짚어볼 만하다.

이 책은 칭기즈 칸 루트에 숨겨진 역사적 진실을 복원하고자 그의 탄생과 성장, 발자취와 흔적을 따라 직접 몽골초원을 서너 차례 답사해 쓴 전작 『마음을 잡는 자, 세상을 잡는다』 가운데 좀 더 깊이 칭기즈 칸의 사상과 행적에 관한 사료만을 모아서 정리하고 보충하여 재집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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