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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도깨비와 함께 산다
글쓴이
이윤선 저
출판사
다할미디어
출판일
2021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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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윤선

문학박사, 전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현 전남도 문화재전문위원, 주요 연구성과로 『산자와 죽은자를 위한 축제-진도 상장례와 재생의례』(2018), 『섬지역 강강술래의 뜀뛰기 전통과 구애방식』(2017), 『미크로네시아 핑글랩(Pingelap)섬의 구비전통, 구송(口誦)과 스틱댄스』(2019), 중국상해대학교 번역총서 『?? 海洋民俗和文化?品』, 上海文化??』(2017), 『남도민속음악의 세계』(2012,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남도를 품은 이야기』(다할미디어, 2021), 『무안만에서 처음 시작된 것들』(다할미디어, 2022), 『상장례 다시읽기-진도를 사례삼아』(한국학호남진흥원, 2024) 등 70여 편의 논문과 20여 편의 저서가 있다. 우리나라 민속학 관련 학술단체들이 연합해 만든 한국민속학술단체연합회 이사장, 남도민속학회 회장, 일본가고시마대학교 외국인교수, 베트남 다낭외국어대학교 공동연구원교수, 중국절강해양대학교 명예 교수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사)서남해안포럼 이사장, 광주마당 이사, 도깨비학회 회장, 진도학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아시아의 도서해양문화권과 우리 문화를 비교 연구하고 있으며 소설 ?바람의 집?으로 목포문학상을 수상(2020)하여 등단하였고 시집 『그윽이 내몸에 이르신이여』(2021)를 출판하는 등 학문과 문학의 경계를 허물기 위한 작업, 특히 교술 장르의 재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도깨비로 풀어낸 한국 민속학
… ‘이름도 빛도 없는 민중’ 같은 도깨비


도깨비 민담을 듣고 도깨비굿 하는 모습을 보며 자라, 도깨비가 액운을 막아준다고 믿는 모습. 한국인의 흔한 삶의 풍경이었다. 권위 있는 신격은 없지만, 익살스럽고 해학이 넘치며 친근한 존재였던 도깨비. 그 많던 도깨비들은 다 어디로 간 것일까.

지금은 자취를 감췄지만, 도깨비는 우리 문화사의 대부분을 차지했을 뿐 아니라 한국인의 삶과 죽음의 경계에까지 깊숙이 숨어 있던 ‘문화적 형상’이다. 그러나 도시화, 문명화로 대변되는 천편일률적인 성장 담론이 한국인의 삶에서 도깨비를 몰아내고, 지금은 디지털 영상 문화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이 책은 도깨비의 시원이 된 비형랑 설화부터 혼불, 불놀이 계보를 따라서 도깨비의 형상과 이미지를 추적하며, 이를 통해 도깨비에 투영된 한국인의 욕망을 읽어낸다. 또한 마을 공동체에서의 도깨비의 기능과 역할을 살펴보며 한국의 민속을 더 깊이 파고든다. ‘성찰하는 민속학’을 표방해온 인문학자 이윤선은 도깨비를 ‘이름도 빛도 없는 우리 민중’에 비유하며 무한한 애정을 피력했다. 소설가로도 등단한 저자의 유려한 필력 덕분에 웅숭깊은 인문서의 향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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