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작품을 향한 다양한 물음과 답변,
작품 구석구석 숨어 있는 디테일에서 찾다!
14세기에 사용한 물감은 어떤 것일까? 그림 속 인물은 누구일까? 다양한 꽃들 가운데 왜 하필이면 팬지를 그렸을까? 이 그림에서 강아지는 무엇을 의미할까? 이처럼 작품을 자세히 관찰하다 보면 여러 가지 사소한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된다. 『디테일로 보는 서양미술』은 그런 디테일한 물음에 대한 답변을 제시하며 작품을 감상하는 즐거움이 배가 될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책은 14세기 르네상스부터 21세기 동시대 미술까지 100여 점의 작품을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다. 책에 수록된 작품들은 사용된 재료, 주제, 방식, 의미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당대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획기적인 것들이다. 그중에는 산드로 보티첼리, 미켈란젤로, 파블로 피카소, 폴 세잔, 잭슨 폴록, 앤디 워홀, 리히텐슈타인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다.
각 작품은 예술가에 대한 간략한 전기를 시작으로 그 역사적 배경, 전후 맥락과 함께 소개된다. 그다음 구도, 작업 방법, 기법, 색상 등을 분석하며 이미지를 확대한 디테일을 하나하나 살펴본다. 주로 감상자들이 지금까지 놓쳤거나 관심 두지 않았던 부분을 강조하여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를 볼 때 그녀의 얼굴이 아닌 의상의 자수에 주목한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다 빈치는 모나리자가 입은 의상의 자수를 정교하고 섬세하게 묘사했으며,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실의 매듭을 추적할 수 있을 정도로 공들여서 작업했다. 만약 작품을 감상할 때 무엇을 봐야 할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면 이 책의 페이지를 넘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