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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과 금성의 신화
글쓴이
데보라 카메론 저
출판사
스핑크스
출판일
2021년 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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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데보라 카메론

데보라 카메론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언어 및 커뮤니케이션 분과에서 루퍼트 머독 교수직을 맡고 있다. 국제적으로 저명한 연구자로서 언어와 젠더 연구 영역에서 다양한 학술 서적과 논문을 저술하고 편집했다. 주요 저서로 《페미니즘과 언어학 이론》, 《대화 즐거웠어요: 커뮤니케이션 문화권 안에서 일하며 살아가기》, 《구어 담화 연구》, 《교사용 문법 가이드》, 《말의 건강법》(루틀리지 언어학 클래식 시리즈), 《페미니즘의 기본 이념들》, 《페미니즘 운동의 이념, 논쟁, 정치에 관한 짧은 입문서》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여성은 남성보다 말이 많다?”
“여성은 남성보다 소통에 능하다?”
“남성의 언어는 경쟁적이고 여성의 언어는 협력적이다?”


우리는 남성과 여성의 의사소통에 관해 흔히 하는 말들에 익숙하다. 과연 남성과 여성은 같은 언어를 쓰는 걸까, 다른 언어를 쓰는 걸까? 남자와 여자가 제대로 소통하는 것은 도대체 가능한 일일까? 자주 의사소통의 실패를 겪(는다)는 두 성별은 혹시 각각 다른 행성에서 온 종족들이 아닐까? 1990년대 이후, 이른바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류의 화법, 심리 상태 등에 관해 적지 않은 자기계발서와 교양 심리학 및 과학 책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답을 내놓았다. 그리고 그 답변을 통해 남성과 여성은 이질적인 존재임을 보여주려 했다.

이제 남성과 여성이 ‘서로 다른 언어로 말한다’는 생각은 일종의 도그마가 되었다. 그것은 검토되어야 할 가설이나 판단해보아야 할 주장이 아니라, 이론의 여지 없이 합의되었기에 믿기만 하면 되는 조항으로 다루어진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 통념에 의문을 제기한다. 그리고 그러한 믿음이 부적절함을 논증한다. 언어, 의사소통, 성별에 관해 삼십 년 넘게 연구해온 자료들을 검토한 저자는 그간의 연구를 통해 ‘화성과 금성의 신화’를 쌓아올리는 데 각양각색의 다양한 허구가 동원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이 책이 다루고자 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허구들이다. 비꼬는 유머와 지적 엄밀함으로 무장한 데보라 카메론은 널리 퍼진 ‘사실들’이 얼마나 증거에 기초한 것인가를 묻고, 이 질문이 왜 중요한지 입증해낸다. 당신이 어느 행성 출신이건, 읽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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