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사상 가장 오래되고 고약한 질문의 근원지, 생명의 진화
깨어난 비글호, 진화론의 모든 것을 탐사하다!
‘나는, 우리는 어디로부터 왔는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들은 어떻게 지금의 모습으로 진화해왔을까? 진화한다는 것은 가능한 일일까? 생물은 창조자가 만들어낸 것이 아닐까? 태곳적부터 인류는 이 문제로 고민과 논쟁을 거듭해왔다. 그러다 160여 년 전 『종의 기원』 출간과 더불어 전 세계 지식 생태계에, 그리고 나아가 인류의 인식 자체에 지각 변동을 일으킨 다윈의 진화론이 등장했고, 결국 진화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되었다. 조진호의 놀라운 과학 여행 ‘익스프레스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 『에볼루션 익스프레스』는 바로 이 진화의 비밀을 추적하는 길에 나선다. ‘모든 생물 종들은 어디로부터 왔는가?’라는 오래된 질문의 답을 구하기 위해 이번에는 기차 대신 다윈의 비글호에 올라탄다. 에피쿠로스의 유물론부터 시작해 라마르크의 진화설과 다윈의 진화론, 멘델의 유전학을 거쳐 가는 동안 모건, 바이스만, 매클린톡, 마이어, 굴드 등 20세기 과학자들이 합류한다. 생물의 공통조상과 자연선택의 원리를 바탕으로 이들과 함께 진화의 역사를 차근차근 짚어가다 보면 진화론의 모든 것이 한눈에 들어온다. 생명의 탄생부터 시작해, 존재의 의미에 대한 깊은 질문까지 이어지는 길고도 경이로운 항해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