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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과학자가 들려주는 불타는 얼음 이야기
글쓴이
진영근 저
출판사
지식노마드
출판일
2020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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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진영근

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 서울대학교에서 남극반도 해저지체구조 연구논문으로 국내 최초의 남극 관련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지질조사소(USGS)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가스하이드레이트를 연구하였다. 5차 남극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원을 시작으로, 2번의 월동연구대와 28회의 남북극해 현장탐사에 참여하여 극지 연구의 최전선에서 활동하였다. 현재는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를 이용하여 북극 척치해, 동시베리아해, 보퍼트해에서 해저탐사를 수행하고 있다. 한-캐-미, 한-러-일 북극해 국제공동연구탐사의 수석연구원(Chief-Scientist)을 맡고 있으며, 극지연구소 극지지구시스템연구부 연구부장을 역임하였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지구온난화를 가속시키는 시한폭탄, 그리고 미래 청정에너지원이라는 두 얼굴

가스하이드레이트는 메탄이 풍부하고 온도와 압력조건이 맞으면 지구상 어느 곳에서든, 또 우주의 다른 공간에도 존재할 수 있다. 얼음의 일종이니 차가운 온도가 필요하지만, 압력이 높아지면 온도가 높아도 만들어집니다. 차가운 바다 밑, 추운 극지와 고산지대의 영구동토층이 이런 조건을 충족하는 곳이다.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현재 지구상에는 엄청나게 많은 가스하이드레이트가 매장되어 있다고 한다. 그런데 가스하이드레이트에 들어 있는 메탄은 이산화탄소에 비해 약 25배나 강력한 온실가스이다. 과학자들은 지금처럼 지구가 급격하게 따뜻해진다면 막대한 양의 가스하이드레이트에서 방출된 메탄이 대기로 올라가 지구온난화를 가속시키는 시한폭탄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반면, 가스하이드레이트는 자신의 부피의 약 160배에 달하는 메탄을 품고 있는 놀라운 물질이기도 하다.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천연가스의 주성분이기도 한 메탄은 연소되면 이산화탄소와 물만을 생성하기 때문에 석탄이나 석유 같은 다른 화석에너지에 비해 매우 청정한 에너지원이다. 전 세계 에너지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이때, 가스하이드레이트에서 메탄을 뽑아 쓸 수 있으면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높다.

이 책은 가스하이드레이트는 어떤 물질이고, 어떻게 처음 발견되었는지, 왜 그토록 신비한 특성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어디에 존재하는지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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