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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경험치를 쌓는 중입니다
글쓴이
김수정 저
출판사
아트북스
출판일
2021년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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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수정

퇴근 후에 그림 읽고 책 그리는 사람. 좋아하는 것을 늘 곁에 두고 자주 보려고 한다. 컴퓨터 바탕화면에는 페르메이르의 눈빛이 영롱한 소녀가, 마우스패드에는 에곤 실레의 영민한 소년이 있으며, 웹브라우저의 홈 화면은 매일 새로운 그림을 보여주는 ‘위키아트’다. 존 싱어 사전트의 「카네이션, 릴리, 릴리, 로즈」가 담긴 휴대폰케이스를 늘 손에 쥐고, 조선 민화 「책가도」를 섬세히 수놓은 비단 가방을 고이 들고 다닌다. 현재 교육 현장에서 르네상스 인간형 미술교육에 힘쓰면서, 다수의 영재교육 기관에 출강하며 페인팅 이외에도 영재성과 창의성, 미술사 및 미술 감상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그림 같은 일상을 이야기한 미술 산문집 『그림은 마음에 남아』 『그림의 눈빛』 및 예술교육 교양서를 펴냈다. 경기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문학창작집 및 수필 분야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흔하디 흔한 ‘아름다움’과의 만남에 번번이 압도되곤 한다. 아름다움은 내게 에너지를 북돋는 최선의 통로다. 우연처럼 그림을 만나 숙명처럼 미술인이 되었다. 배워서 가르치는 일에 푹 빠져 내내 공부하고 일 해왔다. 매일 그림 곁에서 존재의 벽돌을 한 장 한 장 쌓는다. 더뎌도 한결같다. 이미지 읽기와 글 바라보기를 좋아해 그림과 책 주변을 맴돌며 이것저것 주워듣고 가르친다.

선화예고 서양화과와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고양예고 시각미술과에 오래 출강했다. 페르메이르의 우아함과 시다네르의 색채, 콜비츠의 강인함과 조희룡의 성심을 흠모하며, 예민하고 쓸쓸한 뭉크를 가슴으로 존경한다. 언젠가는 성북동에 둥지를 틀고 길상사와 간송미술관 곁을 노닐며 살고 싶다.

책 소개

분야예술
미술도 습관이다!
일상에서 더 쉽게, 더 가까이,
스마트하게 즐기는 나만의 ‘미술 루틴’ 프로젝트


“책을 읽다보면 작가와 비밀 친구를 맺은 것 같다”
_도슨트 정우철(EBS 「클래스e-미술극장」)

코로나19는 우리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코로나 이후 일상의 대전환을 대표하는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비대면’. 사람과 사람이 서로 가까이할 수 없고 서로 마주하기 어려운 일상에서 우리는 무엇으로 위로를 받을 수 있을까? 사람의 온기가 부족한 자리를 무엇으로 채울 수 있을까? 『그림은 마음에 남아』 『그림의 눈빛』 같은 전작을 통해 그림이 주는 위로의 메시지를 꾸준히 전한 바 있는 지은이 김수정은 이 책 『미술 경험치를 쌓는 중입니다』에서 비대면 시대에 미술을 가까이하는 법에 주목했다. 틈만 나면 열어 보는 스마트폰을 통해, 일상에서 손쉽게 미술을 접하는 방법을 안내하며 언제 어디서나 그림을 통해 온기를 느끼고 위로를 받을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나아가 오랫동안 ‘미술이 우리를 구원하는 순간’을 이야기해온 지은이는 미술을 가까이함으로써 ‘미술 경험치’를 쌓고 감각의 범위를 넓혀 저마다의 삶을 풍요롭게 가꾸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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