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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시
글쓴이
장소현 저
출판사
해누리
출판일
2021년 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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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장소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일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부(동양미술사 전공)를 졸업하였다.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사회에서 극작가, 시인, 언론인, 미술평론가로 활동하는 자칭 ‘문화잡화상’이다. 시집, 희곡집, 칼럼집, 소설집, 콩트집, 미술책 등의 저서를 펴냈고, 미술 관련 저서로는 『거리의 미술』, 『에드바르트 뭉크』,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그림이 그립다』, 『그림은 사랑이다』, 『문화의 힘』, 『예술가의 운명』(번역) 등을 펴냈다. 한국과 미국에서 「서울말뚝이」, 「한네의 승천」(각색), 「김치국 씨 환장하다」, 「민들레 아리랑」, 「오, 마미」, 「사막에 달뜨면」 등 50여 편의 희곡을 발표, 공연했다. 고원 문학상과 미주가톨릭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사람 사는 세상』을 함께 썼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그림에서 시를 읽다
글과 그림, 그림과 시는 하나로 통한다


이 책은 좀 엉뚱한 책이다. 시인이, 그림 안에 시가 있고, 시 속에 그림이 있다는 옛 어른들의 가르침에 깊이 공감해서 시작한 작품들이다. 훌륭한 평론가들이 그림을 평하여 쓴 글들이 그림보다도 훨씬 더 어렵고 고차원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어지러운 현상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울 때마다 시가 떠올랐다. 바람직한 평론이란 그리는 사람과 감상하는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같은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소박하고 정겹고 믿음직한 징검다리, 자동차를 타고 거들먹거리며 건널 수는 없는 징검다리 말이다.

아무튼, 작가는 시로 쓴 평론이라는 걸 쓰기 시작했다. 그림에 대해서 무언가 말하고 싶은데, 틀에 박힌 평론은 쓰고 싶지 않았다. 마침 미술 공부와 시를 쓰는 사람으로 자연스럽게 두 가지를 엮어서 글을 썼다. 그림으로 다 나타낼 수 없는 화의(畵意)의 부족 부분을 보완하고, 작가의 창작 동기와 기분 등을 돋보이게 설명하였으며, 작품에 대한 감상과 평가를 문학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렇게 쓴 시들을 모은 것이 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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